이승우 "사실 여름에 전북을 떠날까 고민도 했다"

이재호 기자 2025. 11. 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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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이승우가 여름이적시장동안 이적을 고민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던 시즌이었다. 그래서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저도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남아야하는지 이적해야하는지 수없이 고민했다. 마음은 전북에 남아서 하고 싶은게 커서 남았다"며 "힘든 시간이었지만 선수들과 잘 지내면서 경쟁을 하는거고 선택은 감독님이 하는거라고 봤다. 늘 감독님에게 좋은 감정만 있었던게 아니다. 선택은 감독이 하는거라서 제 자신을 컨트롤 하는게 중요했다. 하루하루 묵묵히 잘 보냈던게 잘 이어져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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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전북 현대의 이승우가 여름이적시장동안 이적을 고민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전진우, 이승우, 송범근. ⓒ연합뉴스

전북 현대는 5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K리그1 우승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거스 포옛 감독과 박진섭의 기자회견이 종료된 이후 공격수 이승우와 전진우, 골키퍼 송범근이 참석했다.

우승에 지분에 대해 이승우는 "전진우가 가장 역할이 컸다. 송범근도 다시 전북에 돌아와 잘해줬다. 전진우가 50, 송범근이 50의 역할을 했다. 저는 시합도 많이 못뛰고해서 지분이 없다. 골을 넣는 선수와 골을 막는 선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진우는 "모든 선수들과 스탭들이 점수를 매기기 아까울 정도로 잘해줬다. 모두가 똑같은 지분"이라고 말했다. 송범근은 "전진우가 좋은 역할을 했기에 지분이 크다고 본다. 사실 이승우는 겸손하게 말했지만 경기장 밖에서 분위기를 끌어줬다. 덕분에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경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진우는 이승우에 대해 "저도 경기를 못나가봐서 그 기분을 안다. 감정이 많이 왔다갔다한다. 정말 승우형이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해줬다. 경기를 못뛰는 선수들이 다운되어 있을 때 한팀으로 뭉치기 힘든데 승우형을 보며 '제가 경기를 못뛰어도 저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했을 정도다. 이승우라는 이름을 생각하면 쉽지 않았을텐데 '나라면 저럴 수 있었을까'라고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송범근은 "클럽하우스에서 제가 노래를 틀고 이승우 선수가 춤을 춘다"며 "그렇게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고 말해 웃음을 남겼다.

ⓒ프로축구연맹

이승우는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던 시즌이었다. 그래서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저도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남아야하는지 이적해야하는지 수없이 고민했다. 마음은 전북에 남아서 하고 싶은게 커서 남았다"며 "힘든 시간이었지만 선수들과 잘 지내면서 경쟁을 하는거고 선택은 감독님이 하는거라고 봤다. 늘 감독님에게 좋은 감정만 있었던게 아니다. 선택은 감독이 하는거라서 제 자신을 컨트롤 하는게 중요했다. 하루하루 묵묵히 잘 보냈던게 잘 이어져왔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제 2의 최철순이 되긴 쉽지 않더라. 20년을 해야하는데 그때 마흔이 넘는다. 제 2의 홍정호라도 되어야겠다"며 "전북은 아시아 최고팀이다. 우승을 하기 위해 왔었다. 그게 1년만에 바람이 이뤄졌다. 기쁜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전북에서 매년 하고 싶은게 크다. 모든 K리그 선수들이 오고 싶어하는 구단"이라며 이승우는 전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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