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심 무상교체 시행…해킹 피해 집중 지역부터 시작

2025. 11. 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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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해킹 불안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늘(5일)부터 유심을 무료로 교체합니다.

KT 이사회가 전 고객에게 무료로 유심을 교체해주기로 결정한 뒤 첫 날,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김영섭 / KT 대표(10월 29일)> "전 고객 대상 유심 교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준비를 했습니다. 거의 다 마무리 단계인데요."

전격적인 유심 무료 교체가 해킹 우려를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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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가 해킹 불안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늘(5일)부터 유심을 무료로 교체합니다.

부족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여의도의 한 KT 대리점입니다.

KT 이사회가 전 고객에게 무료로 유심을 교체해주기로 결정한 뒤 첫 날,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지난 4월, 문을 열자마자 유심 교체 줄이 길게 늘어서던 SK텔레콤 때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현재 보유한 유심은 250만개이고, 다음 달 200만개를 입고할 수 있어, 유심 부족 사태는 없을 거라는 게 KT 설명입니다.

또 교체 신청이 밀릴 가능성에 대비해 해킹 피해가 집중된 지역부터 교체하고, 이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서울 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서초·양천·영등포 등 서울 8개 구와 고양·광명·군포·김포·부천·시흥·안산·안양·의왕 등 경기 9개 시, 그리고 인천 전 지역에서 교체가 먼저 시작됐습니다.

<김영섭 / KT 대표(10월 29일)> "전 고객 대상 유심 교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준비를 했습니다. 거의 다 마무리 단계인데요."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11일부터 택배로 배송받은 후 직접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알뜰폰 고객의 교체 방법과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입니다.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면제는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지난 국정감사에서 "총체적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한 김영섭 대표는 현재 진행중인 KT 차기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3월까지인 현 임기를 채우면 2023년 8월 30일 KT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31개월 만에 대표직을 내려놓게 됩니다.

전격적인 유심 무료 교체가 해킹 우려를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새로 교체될 리더십은 해킹 논란 불식 뿐만 아니라, 경쟁사에 비해 뒤처졌다고 평가 받는 AI도 강화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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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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