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 베팅한 ‘빅쇼트’ 마이클 버리·현금 쌓는 버핏…월가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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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미국 증시 폭락을 예견했던 '숏의 전설' 마이클 버리 사이언자산운용 대표가 뉴욕 증시 주도주 하락에 베팅한 사실이 드러났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레이 달리오 브릿지워터어소시에이츠 창업자 등 증시 하락에 대비하거나 경고하는 월가 거물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23년 1월 말 SNS에 '매도하라(sell)' 한 마디를 올렸지만 그 이후 미국 증시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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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현금보유량 550조 역대최대 수준
레이 달리오 “수많은 거품 형성” 경고
![마이클 버리 사이언 자산운용 대표. [블룸버그]](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k/20251105133604465nygy.png)
4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13F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언자산운용은 지난 3분기에 팔란티어 풋옵션 9억1200만달러(약 1조3200억원)와, 엔비디아 풋옵션 1억8700만달러(약 2700억원)를 순매수했다. 풋옵션은 미리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로, 풋옵션을 매수한 투자자는 주가가 하락하면 이득을 얻는다.
버리 대표는 지난달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우리는 종종 버블을 목격한다(Sometimes we see bubbles)”라고 밝혔다. 이에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재현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
이날 팔란티어와 엔비디아 주가는 각각 7.94%, 3.96% 하락하며 뉴욕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두 기업은 연초 대비 153%, 43% 상승한 뉴욕 증시 핵심 주도주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 [사진=팔란티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k/20251105133605883ukep.png)
버리 대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항상 올바른 투자만 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23년 1월 말 SNS에 ‘매도하라(sell)’ 한 마디를 올렸지만 그 이후 미국 증시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버리는 2008년에 딱 한 번 맞췄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EPA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k/20251105132407660vqgq.jpg)
이날 미국 총 시가총액과 국내총생산(GDP)을 비교한 버핏 지수는 224%로 집계돼, 역대 최대 수준의 고밸류에이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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