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2연패' 다저스, 3연패도 가능?…떠나는 선수만 7명, 집안단속이 먼저

이상희 기자 2025. 11. 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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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올 시즌 다저스 유틸리티맨으로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키케 에르난데스와 미구엘 로하스 모두 월드시리즈 종료와 함께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된다.

두 선수 모두 다저스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남다르다.

때문에 다저스가 손을 내밀면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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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흥분한 팬들은 '3연패도 가능하다'는 장미빛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이들이 7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우선 다저스의 '영원한 에이스'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가 있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때문에 내년 다저스 마운드에 커쇼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질 전망이다.

(훌쩍 자란 아이들 키 만큼이나 커쇼의 얼굴에는 주름이 많이 늘었다)

커쇼는 37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와 은퇴시즌에도 불구하고 올해 무려 11승 2패 평균자책점 3.36의 호투를 펼쳤다. 때문에 다저스는 올 겨울 커쇼의 빈자리를 내년에 어떻게 메워야 할지 적지 않은 고민을 해야 할 처지다.

올 시즌 다저스 유틸리티맨으로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키케 에르난데스와 미구엘 로하스 모두 월드시리즈 종료와 함께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된다.

두 선수 모두 다저스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남다르다. 때문에 다저스가 손을 내밀면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 로하스는 코치 자격으로도 팀에 남고 싶다는 뜻을 이미 밝힌 바 있다.

(키케 에르난데스)
(미구엘 로하스)

그러나 적지 않은 이 두 베테랑의 나이가 고민거리다. 특히, 키케의 경우 정규시즌에서의 성적은 은퇴를 고려해야 할 만큼 에이징 커브가 심하다. 그는 올해 타율 0.203, 10홈런 37타점에 그쳤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621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다저스의 가을남자'로 불릴 만큼 포스트시즌에서의 그의 활약상만 보면 쉽게 결별하기 힘든 전력이다.

다저스는 이들 외에도 외야수 마이클 콘폴토 그리고 투수 커비 예이츠, 마이클 코펙, 앤드류 헤이니까지 모두 FA 자격을 얻었다.

우승 후 다저스 전력 중 7명이 FA가 된다는 것은 그 만큼 팀이 전력을 재정비해야 할 시기라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우승파티가 끝난 지금부터 다저스는 올 겨울 내년 시즌 전력을 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왼쪽부터 브랜든 고메스 다저스 단장, 데이브 로버츠 감독 그리고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

다저스 수뇌부는 4일 끝난 우승 퍼레이드에서 팬들에게 "내년에도 우승을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기 위해선 '집안단속' 등 다방면에서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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