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수요일' 코스피 3,900선 붕괴…장중 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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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어제에 이어 오늘은 더 많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급락장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와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했습니다.
네, 오늘(5일) 코스피가 오전 장중 6% 넘게 내리면서 장중 한때 코스피 3,900선이 붕괴됐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급락한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경 4천선 아래로 내려왔고, 오전 10시 30분경 3,867.81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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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어제에 이어 오늘은 더 많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3900선까지 내려갔는데요.
급락장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와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했습니다.
자세한 증시 상황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오늘(5일) 코스피가 오전 장중 6% 넘게 내리면서 장중 한때 코스피 3,900선이 붕괴됐습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4일) 대비 1.61% 내린 4,055.47에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개장과 동시에 급락한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경 4천선 아래로 내려왔고, 오전 10시 30분경 3,867.81까지 떨어졌습니다.
코스피가 크게 내리면서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40분경 코스피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습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 4월 7일 이후 7개월만입니다.
코스피는 현재 다시 3,900선을 웃돌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오전 장중 5% 넘게 급락해 870선까지 떨어지면서,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도 약 1년 3개월 만에 발동됐습니다.
인공지능 업종 고평가 논란, 일명 'AI 버블론'이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했고, 단기 급등 부담이 더해지며 지수가 급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원 넘게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항목 대부분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가 장중 6%가량 급락해 '10만 전자'가 붕괴됐고, SK하이닉스도 6% 넘게 하락해 55만원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47원까지 상승해 지난 4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현재 글로벌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AI 버블' 우려가 앞으로도 우리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크게 올랐던 만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에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진화인]
#AI #환율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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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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