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한동훈 '李대통령 계엄 선포 가능성' 언급에 "총기 상실"

김소연 기자 2025. 11. 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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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재판 개재 시 계엄령 선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총기를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이 재개될 경우 계엄령이 선포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한 의원은 국민의힘이 전날 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보이콧 한 것과 관련해 "결국 (당이) 사라지는 길로 접어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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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재판 개재 시 계엄령 선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총기를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전 대표가 작년 12월 3일에는 정상적이었는데, 그 이후에는 총기도 상실하고 균형감각도 많이 잃어버린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이재명 정부는 계엄을 극복하면서 탄생한 정부 아닌가. 그런데 어떻게 계엄을 얘기하나. 말도 안 된다"라며 "한 전 대표가 상식적인 판단을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속 그런 얘기를 하면 정치판을 떠나게 될 것"이라며 "국민과 멀어지는데 정치인이 어떻게 정치를 할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이 재개될 경우 계엄령이 선포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한 의원은 국민의힘이 전날 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보이콧 한 것과 관련해 "결국 (당이) 사라지는 길로 접어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이 항의는 할 수 있지만 항의를 표하는 모양새나 행태가 국민에게 불쾌감과 모욕감을 줬을 것"이라면서 "일부러 가서 인사하는 대통령에게 '꺼지라', '웃지 말라'고 하면 저분을 대통령으로 만든 1700만 명이 넘는 국민은 무엇이 되나"라고 반문했다.

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겠다' '마지막 시정연설이 돼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이렇게 국민 뜻과 정반대로 가는 야당은 난생처음 본다"며 "결국은 저렇게 해서 망하겠구나, 사라지는 길로 접어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이미 선을 넘었다"며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건전하고 합리적인 보수 입장에서 봐도 과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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