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백작? 흰색 반, 주황색 반…세상에 단 한 마리 ‘반반 고양이’의 비밀

해당 고양이는 만화에나 나올법한 깜찍한 외모로 아직 성체가 되지 않은 새끼 고양이다. 귀가 살짝 접히는 ‘스코티시 폴드’ 종으로 친근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성격 때문에 많은 귀여움을 받는 종이다. ‘스코티시 폴드’는 동그란 얼굴과 동그란 눈, 동그란 체형이 특징으로 날카로운 외모의 여느 고양이들과 달리 선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사진 속의 ‘반반 고양이’ 또한 순진한 얼굴을 하고 있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짓게 만든다.

서로 다른 색상이 섞인 ‘바이컬러’ 고양이는 흔하지만, 이 ‘반반 고양이’처럼 정확히 얼굴부터 몸까지 반으로 깔끔하게 색이 분리되는 건 이례적인 경우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단 한 마리만이 발견됐다. 특별한 매력으로 집사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지만 이런 독특함이 희귀한 유전적 현상에 의한 것이라고 하니 반전이 아닐 수 없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반 고양이’가 발견됐다.
2018년 3월 프랑스에서 태어난 ‘브리티시 숏헤어’ 종 고양이 ‘나니아’가 그 주인공이다. ‘나니아’는 얼굴의 절반은 회색 털, 나머지 절반은 검은색 털이다. ‘나니아’의 얼굴은 완벽에 가까운 좌우대칭으로 명확하게 나누어져 있으며 얼굴을 제외한 몸 전체는 검은색이다.

이 특이한 두 얼굴의 반반 고양이들은 유전자의 신비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사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신비롭고 매력적이다”, “밤에 보면 무서울 수도 있겠다”, “아수라 백작이 떠오른다”, “다른 생명체도 저렇게 반반인 경우가 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 특별함에 경의와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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