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 스타트 어떻게 해요? 문현빈 바로 박해민에게 물었다→흔쾌히 노하우 전수 [MD고척]

고척 = 심혜진 기자 2025. 11. 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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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 박해민./KBO

[마이데일리 = 고척 심혜진 기자]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료가 됐다. 한화 이글스 문현빈과 LG 트윈스 박해민의 이야기다. 선배는 후배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며 원팀이 되어간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선수들은 지난달 31일 한국시리즈(KS)를 마치고 지난 3일 밤 야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LG에선 김영우, 손주영, 박동원, 문보경, 신민재, 박해민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화는 문동주, 문현빈, 김서현, 정우주, 노시환, 최재훈이 합류했다.

그리고 이들은 4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박해민과 문현빈은 서로에게 수비, 타격을 배우고 싶다는 말을 한 바 있다.

문현빈은 올 시즌 141경기 타율 0.320 169안타 12홈런 80타점 17도루 OPS 0.823를 마크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문현빈의 활약으로 한화는 정규시즌 2위를 할 수 있었다.

그의 타격감은 가을야구에서도 식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5경기 타율 0.444 2홈런 10타점 맹타를 휘둘러 한화의 19년만 한국시리즈 진출을 견인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5경기 타율 0.190 1홈런 6타점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타격은 만점이다. 유일한 약점은 수비다. 그래서 문현빈에게 이번 대표팀 합류는 외야 수비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 것이다. KBO리그 대표 외야수 박해민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팀 합류 첫날 훈련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문현빈은 박해민과 수비 훈련에서 그의 노하우를 물었다.

4일 훈련 후 만난 박해민은 "오늘은 타격 훈련 때 같은 조가 아니었다. 수비할 때 (문)현빈이가 먼저 첫 발 스타트를 어떻게 하는지 물어봐 그 부분에 관해 이야기해 줬다"며 "앞으로도 같이 (훈련할) 시간이 많으니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라고 했다. 정말 배우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더라"라고 전했다.

박해민도 타격 관련 조언을 구할 생각이다. 그는 "훈련 때 같은 타격 조가 되거나 시간이 맞으면 타격할 때 어떤 식으로 접근하는지 물어보려 한다. 그게 궁금하다"며 "서로의 노하우를 잘 알려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한화 문현빈이 7회말 2사 2-3루에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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