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질 예측' 기술, 올해 다이슨 어워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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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재단이 개최한 국제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5(The James Dyson Award 2025)'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자동 수질 모니터링 장치 '워터센스(WaterSense)'가 지속가능 부문 우승작으로 결정됐다.
5일 다이슨에 따르면 폴란드 출신 나노기술 박사과정생 필립 부드니가 개발한 이 장치는 AI 기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최대 72시간 전에 수질 오염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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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부문 우승은 파킨슨 환자 위한 키보드
![[서울=뉴시스]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5 국제전 지속가능성 부문 우승작 ‘워터센스(WaterSense)’ (사진=다이슨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wsis/20251105101814171eomt.jpg)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다이슨재단이 개최한 국제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5(The James Dyson Award 2025)'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자동 수질 모니터링 장치 '워터센스(WaterSense)'가 지속가능 부문 우승작으로 결정됐다.
5일 다이슨에 따르면 폴란드 출신 나노기술 박사과정생 필립 부드니가 개발한 이 장치는 AI 기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최대 72시간 전에 수질 오염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산성도(pH), 용존산소, 염화물 등 20여가지 이상의 주요 수질 정보를 측정해 보내면 AI가 과거 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해 예측값을 도출한다. 물의 흐름만으로 작동이 가능하며,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센서를 사용했다. 현재 폴란드 20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의료 부문에선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스마트 키보드 '온큐'가 선정됐다. 네덜란드에서 통합 제품 디자인 석사를 전공한 알레산드라 갈리가 만든 이 제품은 운동 능력이 저하된 파킨슨병 환자에게 오타를 줄이도록 돕는 기능을 제공한다. 상품화를 위해 가격을 낮추고, 1회 충전으로 최대 1주일간 사용이 가능해 휴대성을 높였다.
'발명왕'으로 이름난 다이슨의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이 만든 다이슨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국제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를 열고, 전 세계 학생들을 상대로 일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대회에선 국내전 입상작 '골든 캡슐'이 한국 최초로 국제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두어 화제를 모았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28개국에서 2100건 이상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두 우승작에는 각 3만 파운드(한화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임스 다이슨 다이슨 창립자는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남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젊은 발명가들을 지원한다"며 "이번 수상이 발명품을 상업화하는 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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