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더펜 ‘손흥민 빙의’ 70m 질주 원더골···벌써 시즌 6호골 ‘골넣는 수비수’ 만개

흥민이 형이 없으니, 내가 그 몫을···.
토트넘 센터백 미키 판 더 펜(24)이 올 시즌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팀 공격진이 부진에 시달리는 가운데 골넣는 수비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엔 손흥민의 푸스카스상을 떠올리는 70m 드리블 질주 원더골까지 터뜨렸다.
토트넘은 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랑달 콜로 무아니를 최전방에 세웠고, 2선에 브레넌 존슨-사비 시몬스-윌손 오도베르가 배치됐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시작했고,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었다. 시몬스의 패스에 이어 존슨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에 3골을 몰아쳤다. 후반 6분 오도베르를 추가골이 나왔다. 토트넘은 후반 12분 존슨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하는 위기를 맞이했으나, 오히려 2골을 더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19분 판 더 펜이 ‘원더골’을 성공시켰다. 수비 지역에서부터 홀로 달려 70m를 질주했다. 수비수 5명을 따돌리고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토트넘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잡아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질주하며 수비를 제치고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2분 주앙 팔리냐의 골까지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은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히샬리송이 실축하면서 경기는 4-0으로 종료됐다.
판 더 펜의 올 시즌 질주가 눈부시다.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무려 6골이나 넣었다. 올 시즌 전까지 프로 통산 6골이었는데, 불과 시즌 개막 3개월여 만에 타이를 이뤄냈다. 손흥민이 떠난 뒤 공격진 부진에 시달리는 토트넘은 ‘골넣는 수비수’ 판 더 펜이 공격에 큰 기여를 하면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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