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주년 한글점자의 날’ 기념식…강원도 시각장애인 한자리에

안현 2025. 11. 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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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점자도서관(관장 이판구)은 4일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제99주년 한글점자의 날 기념식 및 제6회 점자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점자 보급과 정보 접근권 향상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김순화 원주지회 회원과 김정진 강원점자도서관 팀장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도의장상, 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장상, 강원점자도서관장상 등이 도내 점자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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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점자도서관(관장 이판구)은 4일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제99주년 한글점자의 날 기념식 및 제6회 점자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강원점자도서관(관장 이판구)은 4일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제99주년 한글점자의 날 기념식 및 제6회 점자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삼 도시각장애인연합회장, 고창남 도지체장애인협회장, 이방웅 도장애인재활협회장 등 주요 인사와 도내 시각장애인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과 점자 유공자 표창에 이어, 2부에서는 독서골든벨과 훈맹정음 4행시 시상식이 진행됐다.

▲ 강원점자도서관(관장 이판구)은 4일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제99주년 한글점자의 날 기념식 및 제6회 점자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점자 보급과 정보 접근권 향상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김순화 원주지회 회원과 김정진 강원점자도서관 팀장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도의장상, 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장상, 강원점자도서관장상 등이 도내 점자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전달됐다.

이판구 관장은 “점자는 시각장애인에게 세상과 연결되는 창이며 희망”이라며 “AI 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모두가 함께 읽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삼 회장도 “점자는 자립과 문화 접근의 열쇠”라며 점자 콘텐츠 확대와 교육 지원을 강조했다.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이 발표한 6점식 한글 점자 ‘훈맹정음’은 시각장애인에게 지식과 문화, 자립의 가능성을 열어준 출발점이었다. 내년이면 한글점자의 날 10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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