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휴대전화 속 의문의 남성과 문자 수백 개 확인

제주방송 이효형 2025. 11. 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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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사용한 휴대전화에서 의문의 남성과 수백 건에 달하는 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특검의 수사망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SBS에 따르면 특검팀이 지난 7월 15일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법당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사용했던 휴대전화 1대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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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건진 법당서 발견된 김건희 과거 휴대전화 확보
포렌식서 주가 조작 연루 수사 남성 메시지 대거 확인
김건희 여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사용한 휴대전화에서 의문의 남성과 수백 건에 달하는 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특검의 수사망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SBS에 따르면 특검팀이 지난 7월 15일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법당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사용했던 휴대전화 1대를 확보했습니다.

이 휴대전화는 김 여사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디지털 포렌식 결과 남성 A 씨와 주고 받은 수백 개의 메시지가 확인됐습니다.

A 씨는 과거 무자본 기업 인수합병 등의 혐의로 수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으며,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기소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2022년 대선 당시에는 김 여사가 A 씨의 불법 행위와 관련된 주식을 거래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


특검은 문자 내용 분석에서 지난 2013년 A 씨가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를 소개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당시 메시지에는 건진법사에 대해 "무당이라기보단 거의 로비스트"라고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A 씨를 통해 그동안 규명되지 않았던 김 여사 관련 의혹의 단서를 찾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 여사 측은 A 씨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사건 1차 주포 이 모씨의 소개로 알게 된 지인일 뿐"이라며 "투자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핵심 인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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