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vs 이다연’ 생애 상금 ‘50억 돌파’ 경쟁···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우승하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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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상금 50억 원을 넘은 선수는 3명뿐이다.
현재의 경기력이라면 두 선수 모두 2026년에는 50억 원을 돌파할 게 확실해 보인다.
이 상금이 두 선수 중 한 명의 손에 들어간다면 50억 원을 넘을 수 있다.
반면 작년 11억 3319만원을 벌면서 상금 2위에 올랐던 박현경은 올해 무난하게 생애 상금 5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지만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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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상금 50억 원을 넘은 선수는 3명뿐이다. 65억 5072만원을 획득하고 생애 상금 1위에 올라 있는 박민지와 57억 7049만원의 장하나 그리고 56억 7501만원의 박지영까지다.

‘50억 클럽’에 가입할 네 번째 선수를 놓고 현재 두 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83개 대회에서 48억 1071만원을 획득하고 있는 박현경과 198개 대회에 출전해 48억 687만원을 벌고 있는 이다연이다. 두 선수 차이는 384만원에 불과하다. 누가 먼저 50억 원을 돌파할지 전혀 알 수 없다. 현재의 경기력이라면 두 선수 모두 2026년에는 50억 원을 돌파할 게 확실해 보인다.

물론 올해 두 선수 중 한 명이 50억 원을 먼저 넘을 수도 있다. 7일부터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올 시즌 KLPGA 투어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단 하나의 시나리오다. 60명이 출전해 컷 오프 없이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2억 5000만원이다. 이 상금이 두 선수 중 한 명의 손에 들어간다면 50억 원을 넘을 수 있다.
올해 상금 순위에서는 7위(7억 8925만원)에 올라 있는 이다연이 16위(5억 9498만원)의 박현경보다 높다. 올해 초만해도 5개 대회에서 네 차례 컷 오프와 한 번 기권을 하면서 한 푼도 벌지 못했던 이다연은 이후 우승 한 번을 포함해 ‘톱10’에 9차례나 들면서 상금을 차곡차곡 쌓았다.

반면 작년 11억 3319만원을 벌면서 상금 2위에 올랐던 박현경은 올해 무난하게 생애 상금 5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지만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박현경은 이다연과 반대로 상반기가 맑은 반면 하반기는 흐렸다. 5연속 톱10 행진을 벌이면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할 때 가장 흐름이 좋았다. 이후 기복을 보이던 박현경은 최근 3개 대회에서는 두 차례 톱10에 들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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