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북한, 월드컵 첫 승…조별리그 1차전 무려 ‘5-0 대파’ U-17 다크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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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팀이 세계 무대에서 돌풍이다.
경기 초반부터 북한의 경기력은 매서웠다.
곁에서 북한 경기력을 지켜보던 외신은 "엘 살바로드는 U-17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북한은 상대를 괴롭힐 줄 안다. 결정력도 좋고 측면에서 시도하는 방향 전환, 킬러패스 등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로 승점 1점만 가져온 만큼, 북한에 더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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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박대성 기자] 북한 대표팀이 세계 무대에서 돌풍이다.
북한 대표팀은 5일 오전 0시 45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아스파이어존 피치9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엘 살바도르를 5-0으로 꺾었다.
경기 초반부터 북한의 경기력은 매서웠다. 최전방에 리강림이 전반 14분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 시간에 김유진이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리강림의 멀티골이 완성되자, 김유진도 멀티골로 포효했다.
엘 살바도르는 북한의 스피드와 압박에 고전했다. 곁에서 북한 경기력을 지켜보던 외신은 “엘 살바로드는 U-17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북한은 상대를 괴롭힐 줄 안다. 결정력도 좋고 측면에서 시도하는 방향 전환, 킬러패스 등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계속 엘 살바도르 골문을 두드리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43분 김유진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엘 살바도르의 힘을 뺐고, 후반 추가 시간 한일복까지 한 골을 더해 무려 5골을 터트렸다.
북한의 다음 상대는 독일이다. 독일은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로 승점 1점만 가져온 만큼, 북한에 더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엘 살바도르에 꽤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독일전에서 같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U-17 월드컵 출전한 아시아 팀 모두 승전고를 울리며 세계 무대에서 첫 승을 챙겼다. 가장 먼저 조별리그 일정을 치렀던 일본은 모로코에 2-0로 이겼고, 백기태 감독의 한국은 멕시코를 2-1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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