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망하고 레버쿠젠에서 3경기 만에 경질 사령탑 HWANG 스승돼 현장 복귀하나?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현장으로 복귀할까.
영국 '미러'는 3일(한국시각)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텐 하흐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차기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해졌다"고 전했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2일 "2025-26시즌 개막 이후 한 경기 승리도 거두지 못한 끝에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결별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중 울버햄프턴 지휘봉을 잡은 페레이라 감독은 10승 3무 9패를 기록하며 울버햄프턴의 잔류를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최악의 행보를 보였다. 2무 8패로 최하위다. 올 시즌 PL에서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이 울버햄프턴이다.

페레이라 감독의 후임 감독으로 여러 감독이 거론되고 있는데, 과거 울버햄프턴을 이끈 경험이 있는 게리 오닐 감독도 후보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닐 감독은 2023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울버햄프턴을 지휘했다. 2023-24시즌 황희찬은 오닐 감독 밑에서 31경기 13골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경험이 있다.
하지만 오닐만 거론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울버햄프턴은 텐 하흐를 포함해 여러 후보를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하지만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잉글랜드 FA컵과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2024-25시즌 중 성적 부진으로 경질당했다.
2024년 10월 맨유를 떠난 텐 하흐 감독은 긴 시간 휴식을 취한 뒤 2025년 7월 바이어 레버쿠젠 사령탑에 올랐다. 하지만 단 3경기만 지휘한 뒤 경질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성명을 통해 "올여름, 과거 성공을 함께했던 많은 핵심 선수가 팀을 떠났다. 새로운 팀을 하나로 묶는 과정은 시간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신뢰가 요구된다"며 "새로운 감독은 자신의 비전을 구현하고, 기준을 세우며, 스쿼드를 구성하고, 팀의 스타일에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전한 바 있다.
텐 하흐는 미들즈브러 감독 롭 에드워즈, 맨유 레전드 마이클 캐릭과 함께 울버햄프턴 감독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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