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폰세 사랑꾼이네, 아내 덕분에 KBO 최고에이스…한국 안 떠났다, 출산 임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너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어.”
2025시즌 KBO리그 최고 에이스, 코디 폰세(31, 한화 이글스)가 한국을 떠나지 않았다. 아내 엠마 폰세가 임신을 한 사실은 일찌감치 알려졌는데, 출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삭의 아내가 비행기를 장시간 타는 건 위험하다. 때문에 폰세 부부는 국내에서 아이를 출산할 것으로 보인다.

폰세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어. 당신의 지지와 사랑에 감사합니다. 나의 가장 큰 지지자이자 팬, 사랑해요 아가씨”라고 했다. 폰세는 그윽한 눈빛으로 만삭의 아내를 쳐다보는 사진을 게재했다.
폰세는 해당 게시물에 아내와 데이트하는 사진, 아내가 경기장에서 자신을 응원하는 사진을 포함했다. 폰세는 올 시즌 내내 아내와 함께 대전에서 생활했다. 아내는 만삭의 몸을 이끌고 한국시리즈 대전 홈경기를 찾아 남편과 한화 이글스를 응원했다. 이는 좋은 경기력 발휘에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
폰세의 아내 인스타그램을 보면, 남편 응원과 함께 국내에서 꾸준히 운동도 하면서 출산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들이 보인다. 폰세는 올해 29경기서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승률 94.4%에 탈삼진 252개로 2011년 윤석민 이후 14년만에 투수 4관왕을 차지했다.
최동원상을 이미 수상했고, 정규시즌 MVP도 유력하다. 다음달 개최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투수 부문 수상이 확정적이다. 올 시즌 맹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최근 폰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차례 소감을 남겼다. 한화를 떠날 것 같은 뉘앙스의 코멘트와 한화에 남을 것 같은 코멘트를 모두 올려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런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도 있다. 폰세는 2020~2021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뛴 뒤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에서 생활했다. 올해 한화에서 뛰기 전에 일본프로야구에서 3년간 몸 담았다. 니폰햄 파이터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었다.
아내가 2세를 출산하면, 폰세는 아이의 교육과 미래 등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가족이 있는 외국인선수는 자신의 거취 결정에 가족의 상황을 대입할 수밖에 없다. 간혹 어떤 외국인선수는 한국이 너무 좋은데, 가족이 한국 생활에 심적인 어려움을 표하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폰세 부부는 대전에서 잘 지낸 것으로 보이지만, 출산 이후엔 거취 이슈를 현실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크다. 단, 한화도 폰세 부부가 당장 한국을 떠날 수 없는 만큼, 정성을 다할 수 있는 기회를 그만큼 버는 것은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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