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떨고 있나? '13살 연상' 전 부인, '폭로 회고록' 발간 예고 [할리웃통신]

이혜미 2025. 11. 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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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의 배우 데보라 리 퍼니스가 전 남편 휴 잭맨에 대한 '폭로'를 담은 회고록을 발간한다.

앞서 데보라 리 퍼니스는 지난 5월 전 남편 휴 잭맨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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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호주 출신의 배우 데보라 리 퍼니스가 전 남편 휴 잭맨에 대한 '폭로'를 담은 회고록을 발간한다.

3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퍼니스는 잭맨과의 이혼 뒷이야기를 담은 책을 준비 중이다.

최근 퍼니스가 뉴욕 미드타운에 있는 대형 출판사 건물에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소식통은 "그녀는 항상 웃고 있지만 상황이 꽤 심각해 보였다"면서 "샘플 페이지와 많은 메모가 있었고 마치 계약 협상과 같은 에너지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퍼니스는 이혼 후 대부분의 시간을 고국인 호주에서 보냈지만 친구들은 그녀가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힐 준비가 됐다며 "그녀는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고 있다. 그녀는 휴의 아내로 오랜 시간 알려졌다. 이제 진실함으로 알려지길 원한다"라고 했다.

앞서 데보라 리 퍼니스는 지난 5월 전 남편 휴 잭맨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별거 발표 이후 2년 만이다. 퍼니스와 잭맨은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1996년 결혼에 골인, 슬하에 두 명의 입양 자녀를 뒀으나 결혼 2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잭맨과 7살 연하의 배우 서튼 포스터의 '불륜 의혹'이 대두된 가운데 퍼니스는 성명을 내고 "배신이라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은 모든 이들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보낸다. 그건 정말 깊은 상처를 남기는 일이다. 나는 더 높은 힘을 믿고 신이든 우주든 우리가 믿는 존재가 우리의 편이라 믿는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퍼니스와 잭맨은 지난 5월 이혼 확정과 함께 약 3억 8,700만 달러(한화 5570억 원) 규모의 재산을 분할한 상태로 자유의 몸이 된 잭맨은 서튼과 공개연애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휴 잭맨, 서튼 포스터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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