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에 왜 이런 시련이…황희찬 무시한 감독 경질→후임으로 맨유 망친 텐 하흐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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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에릭 텐 하흐(55·네덜란드) 감독을 선임할까.
텐 하흐 감독의 울버햄튼 부임 가능성이 떠올랐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이자 뛰어난 공신력을 보유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4일(한국 시각) "게리 오닐(42·잉글랜드) 감독이 울버햄튼 감독 후보에서 물러났다"라며 "울버햄튼은 텐 하흐 감독 선임을 두고 내부 논의 중이며, 그와 대화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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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울버햄튼이 에릭 텐 하흐(55·네덜란드) 감독을 선임할까. 텐 하흐 감독의 울버햄튼 부임 가능성이 떠올랐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이자 뛰어난 공신력을 보유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4일(한국 시각) “게리 오닐(42·잉글랜드) 감독이 울버햄튼 감독 후보에서 물러났다”라며 “울버햄튼은 텐 하흐 감독 선임을 두고 내부 논의 중이며, 그와 대화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2일 비토르 페레이라(57·포르투갈) 감독을 경질했다. 지난 시즌 도중에 부임한 페레이라 감독은 울버햄튼을 잔류로 이끌었지만, 새 시즌에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에서 2무 8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10경기에서 7골 넣는 동안 22실점을 허용했다.


공수 균형이 완전히 무너진 채 팀이 최하위로 떨어지자, 울버햄튼 이사진은 페레이라 감독을 내쫓았다. 후임으로 오닐, 텐 하흐, 롭 에드워즈(42·잉글랜드) 감독 등이 거론됐는데, 이 중에서 오닐 감독은 울버햄튼 복귀를 거절했다. 오닐 감독은 울버햄튼과 복귀 대화를 나눴지만, 팀으로 돌아갈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오닐 감독이 후보 자리에서 물러서면서 텐 하흐 감독이 유력 후보로 올라섰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8월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고 공식전 3경기 만에 경질됐다. 갑작스럽게 무직이 된 그는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이런 와중에 텐 하흐 감독은 울버햄튼에 역제안을 제시했고, 울버햄튼 측이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물론 아직 구체적인 협상에 돌입한 건 아니다. 울버햄튼은 새로운 수장을 뽑기 위해서 신중한 자세다. 텐 하흐 감독 외에도 여러 후보와 이어졌다. 온스테인 기자는 “에드워즈 감독이 후보 중 한 명이며, 마이클 캐릭(44·잉글랜드) 감독도 울버햄튼이 주시하는 지도자다”라고 알렸다.


울버햄튼은 정식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제임스 콜린스 21세 이하(U-21) 팀 감독과 리처드 워커 U-18 팀 감독이 1군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 울버햄튼이 감독 선임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진전이 없기에 이대로면 두 지도자가 이번 주 첼시전에서 임시 지휘에 나설 거로 보인다.
한편, 페레이라 감독이 떠나면서 황희찬(29)의 입지가 주목된다. 지난 시즌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에게 주전 자리를 보장하지 못한다며 그의 매각 가능성을 알렸다. 다만 황희찬은 이적설에도 울버햄튼에 잔류했다. 팀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그가 새로운 감독 아래서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까.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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