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돈치치-리브스 없이도 잘하네?... 에이튼, 도합 '82득점' 골밑 폭격

이규원 기자 2025. 11. 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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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안드레 에이튼이 포틀랜드를 상대로 맹활약하며 LA 레이커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3-115로 승리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3쿼터 중반 하치무라의 레이업으로 66-66 동점을 만든 레이커스는 마커스 스마트의 득점으로 10-1 런을 완성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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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무라-에이튼-스미스, 합산 82득점 대활약
디안드레 에이튼

(MHN 조건웅 인턴기자) 디안드레 에이튼이 포틀랜드를 상대로 맹활약하며 LA 레이커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3-115로 승리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르브론 제임스,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가 빠진 가운데 치러졌지만, 에이튼과 루이 하치무라, 닉 스미스 주니어가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왼쪽부터) 오스틴 리브스, 르브론 제임스, 루카 돈치치

에이튼은 허리 경련 여파에도 선발 출전해 29득점 10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하며 포틀랜드를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치무라는 2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양방향 계약 선수 닉 스미스 주니어는 경기 막판 연속 3점슛 포함 2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레이커스는 전날 마이애미전에서 130-12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연이틀 승전고를 울렸다. 그러나 이틀 연속 경기 속에서도 출전 가능한 선수는 단 9명에 불과했다. 돈치치는 왼쪽 다리 타박상 관리 차원에서 결장했으며, 리브스는 오른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포틀랜드는 데니 아브디야가 3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3연승 흐름이 끊겼다. 전반 초반에는 제라미 그랜트의 덩크를 앞세워 39-29까지 앞서며 최대 13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레이커스가 꾸준히 격차를 좁히며 전반을 55-52로 마쳤다.

데니 아브디야

3쿼터 중반 하치무라의 레이업으로 66-66 동점을 만든 레이커스는 마커스 스마트의 득점으로 10-1 런을 완성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 초반까지도 90-86으로 앞서던 레이커스는 주루 홀리데이에게 레이업을 허용해 97-96까지 쫓겼으나, 이후 에이튼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포틀랜드는 이날 경기 내내 외곽슛 부진에 시달렸다. 3점슛 시도 40개 중 단 9개만 성공시키며 22.5%의 저조한 성공률을 기록했다.

 

사진=레이커스 SNS, 데이 아브디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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