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털고 돌아온 워니 "컨디션 좋아…빨리 농구 하고 싶었어요"(종합)
![인터뷰하는 자밀 워니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yonhap/20251104224853322kibs.jpg)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부상을 털고 4경기 만에 복귀한 프로농구 SK의 자밀 워니가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워니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상당히 좋아졌다"며 "빨리 농구를 하고 싶었다"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SK는 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76-68로 꺾어 공동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지난 2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던 워니는 복귀전 전반에는 다소 주춤했지만, 접전이 이어진 후반에 팀 공격을 이끌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약 26분을 뛰며 1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맹활약을 펼쳤다.
워니는 "저는 속공과 빠른 농구를 추구하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초반에는 경기가 잘 안 풀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동료 선수들이 잘 믿어주고, 볼을 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비결에 대해서는 "나 자신을 믿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동료들의 믿음이 큰 힘이 된다"고 돌아봤다.
SK는 주득점원 워니가 빠진 세 경기에서 2패를 떠안으며 하위권으로 밀려났지만, 이날 승리를 계기로 다시 중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5승 6패를 쌓은 6위 삼성과 승차는 반 경기에 불과하다.
워니는 "이날 경기는 저희에게 꼭 필요했던 승리였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데, 저희 팀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코트에 설 수 있어 기쁘다. 남은 시즌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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