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에 골대까지…강원FC 불운에 울었다

한규빈 2025. 11. 4. 2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등한 흐름에서 실책으로 선제 실점한 뒤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회심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강타한 강원FC가 끝내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강원FC는 4일 일본 히로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5-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4차전에서 0-1로 석패했다.

강원FC는 6분 뒤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주장인 사사키 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0-1 석패
ACLE 리그 스테이지 2승 2패
▲ 강원FC 이유현이 4일 일본 히로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4차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

대등한 흐름에서 실책으로 선제 실점한 뒤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회심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강타한 강원FC가 끝내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강원FC는 4일 일본 히로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5-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4차전에서 0-1로 석패했다. 이날 패배로 강원FC는 리그 스테이지에서 2승 2패(승점 6)를 기록하며 한 단계 내려선 동아시아 4위가 됐다.

정경호 감독은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하며 수비에 무게감을 뒀다. 김대원과 김건희가 투톱을 이뤘고 송준석과 이유현, 서민우, 김강국, 강준혁이 허리에 섰다. 강투지와 박호영, 신민하가 스리백을 구축했고 박청효가 수문장으로 낙점됐다.

▲ 강원FC 강준혁이 4일 일본 히로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4차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

강원FC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공세를 버텨냈고, 전반 막바지 한차례 기회를 잡았다. 전반 42분 김대원이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내 우측면까지 쇄도한 뒤 밀어준 공을 김강국이 방향을 바꿨으나 골포스트를 스쳐지나갔다.

하지만 한차례 실책이 승부를 갈랐다. 후반 17분 박호영의 백패스가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며 차단당했고, 무츠키 카토의 슈팅이 박청효 골키퍼 키를 넘겼으나 신민하가 막아냈다.

이 직후 박호영의 헤더가 다시 한번 상대에게 향했고, 저메인 료의 슈팅을 박청효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무츠키 카토가 세컨볼을 때려 넣으며 끝내 실점했다.

▲ 강원FC 신민하가 4일 일본 히로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4차전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다. 한규빈 기자

강원FC는 6분 뒤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주장인 사사키 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정경호 감독은 이후 교체 카드 네 장을 활용하는 동시에 포백으로 전환해 추격골을 노렸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홍철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정민기 골키퍼의 몸에 맞은 뒤 골 라인을 벗어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정경호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많은 팬분들께서 원정석을 채워주셨다. 승점을 가지고 가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며 “대등한 경기를 했지만 실책으로 결과가 바뀌었다. 한 선수의 미스가 아니라 팀 전체의 잘못이고, 감독인 제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본 히로시마=한규빈 기자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