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본인 대역설 해명… "비틀즈의 폴은 죽은 것 맞아"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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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출신 폴 매카트니(83)가 대역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 등에 따르면 매카트니는 최근 출간한 자서전 '윙즈: 밴드 온 더 런의 이야기'에서 "반세기가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음모론이 생각보다 정확했다. 여러 면에서 나는 죽어있었다"며 대역설을 언급했다.
매카트니 대역설은 진짜 매카트니는 비틀즈 시절 교통 사고로 사망했으며, 현재 매카트니는 대역이라는 내용의 음모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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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비틀즈 출신 폴 매카트니(83)가 대역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 등에 따르면 매카트니는 최근 출간한 자서전 '윙즈: 밴드 온 더 런의 이야기'에서 "반세기가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음모론이 생각보다 정확했다. 여러 면에서 나는 죽어있었다"며 대역설을 언급했다.
매카트니 대역설은 진짜 매카트니는 비틀즈 시절 교통 사고로 사망했으며, 현재 매카트니는 대역이라는 내용의 음모론이다. 1969년 미국의 한 유명 DJ가 이 설을 방송에서 언급하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매카트니는 이에 대해 "당시 수백만 명이 내가 정말 죽었다고 믿었다"며 "27세였던 나는 비틀즈 해체를 앞두고, 법적·개인적 분쟁의 바다에 빠져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옛날의 폴은 더 이상 새로운 폴이 아니었다"며 "비틀즈의 긴 그림자에서 벗어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매카트니는 1970년 4월 비틀즈를 탈퇴한 뒤 아내 린다와 스코틀랜드의 양 농장으로 이주했다. 이듬해 솔로 앨범 '램'을 발표했으나 "약하고 진부하다" 등의 혹평을 받았다. 매카트니는 자서전에서 "(당시) 정말 우울했다. 음악을 그만둘까 여러 번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침체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아내 린다와 결성한 밴드 '윙스'의 1974년 곡 '밴드 온 더 런'을 빌보드 1위에 올리며 화려하게 복귀한 매카트니는 솔로와 밴드를 병행하며 60년 가까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카트니는 새 앨범 준비에도 한창이다. 그는 "지금 마무리 작업 중인 신곡이 25곡"이라며 "내년쯤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폴 매카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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