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김희진 더비’ 승자는 김희진!

김화영 2025. 11. 4. 21:5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자배구에서는 현대건설 옷을 입은 김희진이 14년간 몸담은 친정팀 IBK기업은행을 상대하는, 이른바 '김희진 더비'가 펼쳐졌는데요.

친정팀을 상대로 이를 갈았던 걸까요?

김희진의 현대건설이 웃었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전 경기 패배로 연승이 끊겨 아쉬운 현대건설과, 이소영의 부상 이탈 악재에 연패까지 겹쳐 침체된 기업은행.

시즌 초반 분위기를 가를 분수령이 된 이번 맞대결은 노란 유니폼을 입은 김희진이 친정팀을 상대하는 V리그 첫 경기로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선발로 나선 김희진은 상대를 맞고 흐른 공을 그대로 중앙 빈 곳에 밀어 넣으며 친정팀 상대 첫 득점을 신고했습니다.

탄력받은 김희진은 뒤이어 시간차 공격으로 상대 코트의 빈틈을 노리더니 자신의 장기인 시원한 이동 공격까지 선보이며 자신감 넘치는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절묘한 서브 에이스까지 터뜨린 김희진은 1세트에만 5득점, 80%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훨훨 날았습니다.

2세트부터는 김희진과 트윈타워를 이루는 양효진이 힘을 보탰습니다.

시간차 공격부터 속공까지 자유자재로 상대의 타이밍을 뺏으며 베테랑다운 노련미를 뽐냈습니다.

외국인 공격수 카리까지 세터 김다인과의 좋은 호흡 속에 18득점을 올린 가운데, 결국 현대건설이 3대 0 완승을 거두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양효진/현대건설 : "희진이는 그냥 볼 때마다 되게 뭔가 친근함도 있고 이제는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재밌기도 하고 즐겁게 같이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반면 기업은행은 25득점을 올린 빅토리아의 분전에도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화영 기자 (hwa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