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컴도 안 들렸어요’ 문동주의 가을 성장통
[앵커]
한국시리즈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한화 선수들이 아쉬움을 안고 야구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한화의 문동주는 피치 컴도 들리지 않았던 가을 야구의 생생했던 기억을 털어놨는데요,
문영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시리즈 출전 선수들까지 합류한 류지현 호는 사진 촬영으로 완전체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젠 국가대표의 시간이지만. 문동주의 머리 한편에는 한국시리즈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문동주/야구 국가대표 : "사실 조금 아쉬움이 아니라 엄청 큰 아쉬움이 남고요.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잘해왔기 때문에 큰 후회는 없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엄청 크게 있는 것 같습니다."]
한화의 대들보로 성장한 문동주도 첫 가을야구는 쉽지 않았습니다.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선 구원 투수로 등판해 맹활약을 펼쳤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체력 저하로 구속이 떨어지며 부진했습니다.
앞으로 국가대표 에이스 역할을 맡아야 할 문동주에겐 큰 무대가 무엇인지 알려준 성장통이었습니다.
[문동주/야구 국가대표 : "큰 대회에서 잘하려면 너네도 가을야구를 해봐야 된다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엄청 피부로 와닿지 못했는데, '피치 컴'이 잘 안 들릴 정도로 팬분들께서 응원을 해주시다 보니까 (재밌었습니다)."]
가을 야구 못지않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대표팀 소집 기간, 대표팀 주장은 강력한 리더십으로 LG의 통합 우승을 이끈 박해민이 맡게 됐습니다.
[박해민/야구 국가대표 : "제가 뭐 그렇게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선수들이 궁금한 게 있다고 하면 아낌없이 줄 생각이고요. 배울게 있으면 저도 배워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LG와 한화를 합쳐서 13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승선한 만큼, 한국시리즈에 이어 대표팀에서도 두 팀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 대통령 “AI 시대 여는 첫 예산…초당적 협력 당부”
- “한국 핵잠 도입 적극 지원”…전작권 전환에 속도 ‘공감’
- 김정은, 북미 대화 물밑 준비…건강 이상 없어
- 압록강 위화도의 변신…대홍수 15개월 만에 ‘불야성’
- 중국, 소총 장착 ‘늑대 로봇’ 앞세워 타이완 상륙 작전
- ‘꼬리 물기’ 꼬리 잡혔다…1시간 단속에 ‘얌체 운전’ 2백 건 적발
- 올겨울 추위 전망은?…“평년과 대체로 비슷”
- “‘공격수’ 구합니다”…SNS 고액 알바 알고 보니 보험 사기
- 국회의원 주택 중 절반 ‘서울’…5채 중 1채는 ‘강남’
- “마시면 위험한데…” ‘점자’ 없는 제품 수두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