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월간 강하늘, 부러워…들어오는 작품은 다 하고 싶다" [RE:인터뷰③]

강해인 2025. 11. 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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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선화가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열정을 보였다.

영화 개봉 직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한선화와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매 작품 제 몫을 해내며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한선화의 신작 '퍼스트 라이드'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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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한선화가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열정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차곡차곡 관객수를 쌓고 있다. 이 영화는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개봉 직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한선화와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선화는 '퍼스트 라이드'에서 태정을 향한 순애보를 보여주는 옥심 역을 맡았다.

한선화는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와 영화 '파일럿' 등에서 코믹한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퍼스트 라이드'에서도 그 감각을 뽐내며 극장가에 웃음을 전하는 데 성공했다.

코미디 장르에서의 활약에 관해 "특별한 생각보다는 대본을 재밌게 표현해 내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그렇게 연기했을 때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고 사랑스럽게 봐주시는 게 감사하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이번 현장에서 감독님은 저 혼자 외로울 수 있으니 다른 배우들과 친해지지고 어우러지길 바라셨다. 짧은 시간 안에 찐친 케미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진짜 친해야 했다. 그래야 그 에너지가 담길 수 있다. 그래서 다른 배우들과 편하게 지내려고 더 노력했다"라고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고민했던 부분을 공유했다.

밝은 역할로 주목을 받으며 이미지 중복에 대한 고민은 없냐고 묻자 그는 "그런 고민을 할 수 없을 만큼, 이 작품을 해내는 데 집중했다. 이전 작품보다는 제 앞에 놓인 것에만 꽂혀 생각을 하는 성격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선화는 "전작을 신경 쓰고 부담을 느끼는 것보다는 앞에 놓인 것만 신경을 쓰는 게 어떻게 보면 장점인 거 같다.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하며 매 작품에 임한다"라고 평소 성격을 밝혔다.

그리고 올해 유독 많은 작품이 공개된 강하늘을 언급하며 "들어오는 작품은 다 한다. 월간 강하늘이 부럽다. 연기가 좋아서 독립영화도 많이 했고, 어둡고 쓸쓸한 역할도 많이 했었다. '술꾼도시여자들' 이후에는 밝은 작품을 만나 많이 웃고 대중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연기자로 걸어왔던 시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독립영화도 너무 하고 싶다. 잔잔하면서 울림이 있는 작품을 만나고 싶다. 또, 기회가 된다면 마음 편히 맘껏 우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액션 장르도 좋을 것 같다"라고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매 작품 제 몫을 해내며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한선화의 신작 '퍼스트 라이드'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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