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W' 곽선희, 동성 연인과 뉴욕서 결혼…"고마운 와이프"

김소영 기자 2025. 11. 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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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강철부대W' 출신 곽선희(28)가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

곽선희는 지난 2일 SNS(소셜미디어)에 뉴욕 마라톤 완주 후 동성 연인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번 뉴욕 여행, 마라톤, 그리고 내일(3일) 있을 혼인식과 웨딩 촬영 등 '같이'의 가치를 더 빛내준 내 와이프 정말 고맙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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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희가 동성 연인과 미국 뉴욕에서 결혼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채널A 예능 '강철부대W' 출신 곽선희(28)가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

곽선희는 지난 2일 SNS(소셜미디어)에 뉴욕 마라톤 완주 후 동성 연인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번 뉴욕 여행, 마라톤, 그리고 내일(3일) 있을 혼인식과 웨딩 촬영 등 '같이'의 가치를 더 빛내준 내 와이프 정말 고맙다"고 적었다.

그는 동성 연인에 대해 "자정에 깨서 응원존 찾아보고 아침밥 만들어 주고 우버 픽업까지 배웅해 준 울 여봉이 최고"라며 "(마라톤 후) 다리 아프겠다며 양말, 신발 다 벗겨주고 다리 주물러 준 스윗함"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곽선희는 이튿날인 지난 3일엔 스마트 워치에 뜬 '레이스 하기 좋은 날'이라는 문구를 '결혼하기 좋은 날'로 바꾼 사진을 올려 결혼을 암시하기도 했다.

앞서 곽선희는 지난 7월 동성 연인을 공개하며 "뉴욕에 혼인 서약이 가능한 곳이 있다고 해 기회가 되면 여자친구와 하고 올 예정이다. 11월 말엔 제주도에서 웨딩 촬영도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곽선희는 지난해 '강철부대W'에서 육군팀 팀장으로 활약해 주목받았다. 당시 뛰어난 리더십과 강인한 모습을 선보여 '팔방미인'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현재는 프리랜서 모델 겸 마라토너로 활동 중이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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