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력인데 만점?”…‘유승민 딸’ 31세 유담, 교수 임용 특혜 있었나

강소영 2025. 11. 4. 2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31) 씨의 인천대학교 교수 임용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불거져 수사에 착수했다.

고발인은 고발장을 통해 유 교수의 채용 과정이 불공정했다면서 공공기관인 인천대가 '전임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고발장 접수돼
“인천대 이인재 총장과 교무처 등 수사해달라”
진선미 의원도 “경력 없이 어떻게 심사 통과했나”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경찰이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31) 씨의 인천대학교 교수 임용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불거져 수사에 착수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 2025학년도 2학기 인천대 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된 유담. (사진=유튜브 캡처)
4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대 이인재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담당자 등을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인은 고발장을 통해 유 교수의 채용 과정이 불공정했다면서 공공기관인 인천대가 ‘전임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한 인천대의 전임교원 지원자 서류가 모두 폐기됐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교수는 2025학년도 2학기 인천대 전임 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글로벌 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지난달 28일 열린 인천대 국정감사에서 “31살의 유담 교수가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가 된 것에 이의 제기가 많다”며 “(유 교수는) 논문의 질적 심사에서 18.6점으로 16위 정도의 하위권인데 학력, 경력, 논문 양적 심사에서 만점을 받아 1차 심사를 전체 2위로 통과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용된 무역학과 교수를 다 찾아봤는데 이렇게 무경력자는 1명도 없었다”고 지적하며 “유 교수는 유학 경험과 해외 경험이 없고 기업에서 뭘 한 것도 없이 경력도 만점을 받고 다른 지원자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천대 측은 국감 당시 해당 의혹에 대해 “내부 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됐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