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1시간 생활권 현실화'..CTX 민자적격 통과

이수복 2025. 11. 4. 21:1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JB 8뉴스

【 앵커멘트 】

대전에서 세종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 급행철도, CTX가
KDI의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대전은 도심에서 청주공항까지
50분 만에 한번에 갈 수 있다며,
세종은 CTX가 지하철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다만 대전과 세종, 청주 모두
도심 내 중간 정차역이
생기길 바라고 있어
자칫 '급행'의 의미가
퇴색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김소영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전과 세종, 청주를
한 권역으로 묶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가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1년 6개월 만에 통과했습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사업의 적격성을
따지는 절차로
정부 예산만 투입되는
예비타당성 조사와 절차가 유사합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총 사업비 5조 천135억 원이 투입돼
정부대전청사와 정부세종청사,
조치원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64.4km 길이를 철도로 연결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급행열차는 최대 시속 180km로 운행되며,
대전청사에서 세종청사까지 16분,
세종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36분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천안에서 조치원까지
경부선 철로를 활용해
서울에서 세종 도심까지
열차 한번 타고 85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세종에서 수도권과 연결된
지하철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최민호 / 세종시장
- "교통 문제가 심각한 문제였는데 광역철도망을 통해서 결국은 세종시 도심을 통과하는 지하철이 생긴다는 걸로 의미를 새길 수 있습니다."

대전도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발맞춰
도심에서 청주공항을
50여 분 만에 이동할 수 있고
정시성도 확보할 수 있게 돼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이정호 / 대전시 철도정책과장
- "자가용을 주로 이용하고 대중교통이 없었거든요. 앞으로는 청주공항까지 50분에 직접 갈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

CTX는 제안 공고와 설계 등을 거쳐
2028년 착공이 목표입니다.

문제는 중간 정차역을
얼마나, 어떻게 짓느냐 입니다.

대전은 반석역을,
세종도 중간 정차역을
다수 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CTX는
시속 180km로 달려야 하는데,
정차역이 늘면 늘 수록
이동시간이 길어지고,
사업성도 낮아질 우려가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예상 노선만 공개된 상태로,
정차역 위치 등 세부 계획은
국토교통부가 확정할 예정입니다.

TJB 김소영입니다.

(영상취재 최운기 기자)

TJB 대전방송

이수복 취재 기자 | subok@tjb.co.kr

Copyright © T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