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커피에 밀린 스타벅스 결국…이 나라 사업 지분 60%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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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커피의 상징인 '별다방'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 지분 60%를 사모펀드 보위캐피털(Boyu Capital)에 40억달러(약 5조7000억원)에 매각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3일(현지시간) 4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소매 사업의 대다수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1999년 베이징에 첫 번째 중국 매장을 열었고 현재 250개 이상의 도시에 약 78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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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3일 중국 베이징의 스타벅스 매장 옆에 중국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mk/20251104203304158zjcl.png)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3일(현지시간) 4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소매 사업의 대다수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보위캐피털이 새로 설립될 합작회사를 통해 최대 60%의 지분을 보유한다. 스타벅스는 나머지 지분 40% 보유하고 브랜드와 지식재산권을 합작회사가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보위캐피탈이 지분 인수를 위해 은행과 약 14억 달러 상당의 대출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가 성사되면 올해 중국에서 이뤄진 가장 큰 규모의 차입매수(LBO) 기록을 쓰게 된다.
스타벅스는 1999년 베이징에 첫 번째 중국 매장을 열었고 현재 250개 이상의 도시에 약 78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블로그 게시글에서 중국의 매장을 장기적으로 2만개 이상으로 늘릴 수 있는 길이 보인다고 썼다.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 지분 매각을 위해 지난 수개월간 투자자들을 물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내 스타벅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고, 저가 정책을 앞세운 현지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고전해왔다. 중국 샤먼에 본사를 둔 루이싱 커피는 2년 전 스타벅스를 제치고 중국 최대 커피 체인점 자리를 차지했다.
로이터는 보위캐피털은 2011년 설립됐으며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손자인 앨빈 장(장즈청)이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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