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서(Sir) 데이비드 베컴"… 찰스 3세 국왕에게 기사 작위 받는다

김태석 기자 2025. 11. 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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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의 상징적 인물 데이비드 베컴이 마침내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는다.

영국 매체 <더 선> 은 4일(현지 시각) 베컴이 윈저성에서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베컴 지난 2011년부터 여러 차례 기사 작위 후보로 추천되었지만, 매번 무산되었다.

베컴은 올해 초 찰스 3세가 주재한 첼시 플라워쇼에서 국왕을 직접 알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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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축구의 상징적 인물 데이비드 베컴이 마침내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현지 시각) 베컴이 윈저성에서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200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훈장을 받은 지 22년 만에 기사 작위를 받게 되는 것이다.

현역 시절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세계적인 슈퍼스타였던 베컴은 은퇴 후에도 스포츠와 자선 활동을 통해 꾸준히 공헌해왔다. 베컴 지난 2011년부터 여러 차례 기사 작위 후보로 추천되었지만, 매번 무산되었다. 그러나 찰스 3세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수여하는 명예 훈장 명단에 베컴의 이름이 포함되며, 마침내 오랜 숙원이 이뤄지게 되었다.

베컴은 올해 초 찰스 3세가 주재한 첼시 플라워쇼에서 국왕을 직접 알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몇 년간 '킹스 파운데이션'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베컴은 재단 홍보대사로서 환경 보호, 교육, 지역사회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더 선>은 "당시 만남에서 이미 기사 작위 수훈이 암묵적으로 합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로써 베컴은 공식적으로 '서 데이비드 베컴(Sir David Beckham)'으로 불리게 되며, 그의 아내 빅토리아는 '레이디 베컴(Lady Beckham)'이라는 칭호를 함께 얻게 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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