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영, 태권도 겨루기 ‘7연패’ 카누 김광현·손영숙 ‘금빛 질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광주선수단이 신예들의 패기와 노장들의 투혼을 앞세워 선전을 펼치고 있다.
59년생 동갑내기 콤비 론볼 장경수와 지일구(이상 광주장애인론볼연맹)가 선수 생활 12년 만에 값진 금메달을 합작했다.
지난 1일 남자 3인조 B6(지체장애)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장경수와 지일구는 4일 열린 남자 복식 B6(지체장애)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인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빛고을 장애인육상 마스코트 김천천(한전KPS)·김지혜(한국광기술원) 남매는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천천은 2관왕, 김지혜는 4년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청각장애 태권도 한다영(한국전력공사)는 7년 연속 ‘금빛 발차기’를 보여줬다.
한다영은 여자 겨루기 -57㎏ DB(청각장애) 결승에서 전아현(서울)을 13대0으로 제압했다. 한다영은 첫 출전한 2018년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여자 겨루기 -49㎏ DB(청각장애)에서 1위를 한 이래로 겨루기 종목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적장애 축구팀 FC광주엔젤은 4강에서 전남과 만나 5대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FC광주엔젤은 5일 서울을 상대로 통산 11승에 도전한다.
전남은 카누에서 ‘금빛 낭보’를 전했다.
김광현(전남카누팀)은 남자 카약 200m 스프린트 KL1(선수부)에서, 손영숙(한국전력공사)은 여자 카약 200m 스프린트 KL2(선수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광현은 대회 5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광현과 손영숙은 5일 바아 200m 스프린트 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국가대표 출신 70대 노장 론볼 선수 소완기(한국전력공사)는 혼성 단식 B8(선수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영숙(한국농어촌공사) 론볼 여자 3인조 B6(선수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남은 대회 마지막 날인 5일 여자 좌식배구가 충남과 금메달을 다투며 볼링 혼성 4인조 TPB8-TPB11(선수부) 2연패를 노린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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