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집단” 발언 남재욱 창원시의원, 피의자 신분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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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남지역 민주화운동 단체를 '기생충 집단'이라고 비하한 혐의를 받는 남재욱(국민의힘·내서읍) 창원시의원을 조사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말 남 의원을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남 의원 조사 과정에 고소장에 적시된 발언 경위와 범죄 사실을 확인했다.
남 의원은 같은 혐의로 마산동부경찰서에서도 따로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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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서 2시간가량 조사…송치 검토

경찰이 경남지역 민주화운동 단체를 '기생충 집단'이라고 비하한 혐의를 받는 남재욱(국민의힘·내서읍) 창원시의원을 조사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말 남 의원을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김경영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 전 상임대표가 고소한지 3개월 만이다.
남 의원은 지난 6월 시의회 본회의 신상발언, 문자 메시지로 민주화운동 단체를 "기생충 집단"으로 표현하고 지방보조금을 과도하게 요구하며 예산을 부당하게 사용한다고 주장해 고소됐다.
경찰은 남 의원 조사 과정에 고소장에 적시된 발언 경위와 범죄 사실을 확인했다. 구체적인 진술이나 혐의 인정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추가 검토를 거친 뒤 사건을 검찰로 넘길지 결정할 방침이다. 시기나 추가 조사 여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남 의원은 같은 혐의로 마산동부경찰서에서도 따로 조사를 받고 있다. 마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다만 "조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일정 등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석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