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2명을 동시 영입해?' 3850억 투자에 리버풀 레전드 비판 "처음부터 의구심 있었어"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처음부터 의구심이 있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르네 슬롯 감독을 데려왔다.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나기로 했고 그의 후임으로 페예노르트에서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쌓고 있던 슬롯을 선택했다.
리버풀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아스널과 승점 차가 10점 차였다. 여유 있는 우승이었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집중했다. 알렉산더 이삭, 위고 에키티케, 플로리안 비르츠, 밀로시 케르케즈, 제레미 프림퐁, 조반니 레오니 등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에서 패배하며 출발했지만, 이후 공식경기 7연승을 질주했다. 경기력은 불안했지만, 막판 극적인 득점으로 승리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후 리버풀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팰리스와의 PL 맞대결에서 패배한 뒤 갈라타사라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연이어 무릎을 꿇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했지만, 브렌트퍼드와 팰리스에 졌다. 애스턴 빌라를 잡으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큰 금액을 들여 데려온 선수들의 활약이 아쉽다. 이삭의 이적료는 1억 2500만 파운드(약 2360억 원)다. 비르츠는 1억 1600만 파운드(약 2190억 원)다. 이삭은 8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며 현재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비르츠는 14경기에서 3도움을 마크했다. 하지만 PL에서 아직 공격포인트를 생산하지 못했다. 7900만 파운드(약 1490억 원)를 투자한 위고 에키티케는 14경기 6골 1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제이미 캐러거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이해한다. 쉽지 않다는 걸 안다. 그래서 나는 같은 포지션의 스트라이커 두 명을 그 많은 돈을 주고 동시에 영입하는 것에 대해 처음부터 의구심이 있었다"며 "리버풀이 두 명의 정통 스트라이커를 한 경기에서 모두 쓰는 건 쉽지 않다. 에키티케가 잘하고 있어도 이삭을 팀에 넣으려는 시도는 이해된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고, 많은 이적료가 들었기 때문이다"고 했다.
계속해서 "하지만 앞으로 이 조합이 어떻게 작동할지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다만 지금은 에키티케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삭은 잠시 팀에서 벗어나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편이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러거는 최근 리버풀이 부진한 이유 중 하나로 영입한 선수를 너무 기용하려 하는 것으로 꼽았다. 그는 "파비뉴나 앤드류 로버트슨 같은 선수들은 리버풀에서 처음부터 주전으로 기용되지 않았다. 점진적으로 적응시킨 것이 리버풀의 성공 비결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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