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구 생계급여 매달 200만 원대”

조민기 2025. 11. 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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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부터 4인가구 생계급여가 처음으로 월 2백 만 원을 넘깁니다.

기초생활수급자 4인 가족은 소득이 없을 경우 내년 1월부터 매달 국가로부터 최저임금 수준인 200만 원을 지급받게 되는 겁니다.

조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 대상 4인 가족이 받는 생계급여가 처음으로 200만 원대로 올라섭니다.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저소득층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서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대인 6.51% 인상하여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 원 이상>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안대로 통과될 경우, 내년 1월부터 매달 20일, 4인 가구는 지금보다 12만 7천 원을 더 받습니다.

소득이 없을 경우 수령액은 약 207만 원, 최저임금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소득이 있으면 207만 원에서 그만큼 차감하고 정부가 보조해줍니다.

생계급여 수급자는 지난해 약 267만 명, 시민들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고지우 / 경기 파주시]
"나라에 이미 부채가 많은데 일을 더 안 하려고 하는 가구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여훈 / 서울 영등포구]
"물가도 많이 올랐고, 기초생활수급도 따라 오르면 생계에 많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야당은 포퓰리즘 예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수진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차라리 정말 좋은 일자리, 계속 월급도 받고 또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경제 토대를 만드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한테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한효준
영상편집 : 이혜리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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