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매립지에 피어난 국화꽃 향연…가을 정취에 '북적북적'
과거 연탄재 야적장에서 생태공원·야생화단지로 탈바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2004년부터 국화꽃 심기 시작해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방문객 수 21만1천366명
![4일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열린 '2025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찾은시민들이 국화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 = 박지현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551718-1n47Mnt/20251104184748717evtp.jpg)
[인천 = 경인방송] "쓰레기매립지에서 꽃을 볼 줄은 몰랐는데, 정말 놀랍네요."
노란빛으로 물든 국화꽃 사이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가을 햇살을 머금어 더욱 화사해진 국화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여유와 행복이 가득 넘쳐납니다.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5 드림파크 국화축제' 장입니다.
올해는 '지역과 함께하는 야생화단지의 가을 나들이'를 주제로, 43만㎡ 규모의 야생화단지에 국화 대군락꽃밭, 계절 꽃밭을 비롯해 국화 토피어리, 미니정원, 포토존 등을 조성했습니다.
![4일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열린 '2025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 [사진 = 박지현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551718-1n47Mnt/20251104184750077etes.jpg)
연수구에서 방문한 안순자 씨(70)는 "야생화단지가 처음 문을 열 때 와보고 오랜만에 다시 왔는데 이렇게 울창해져 있을 줄은 몰랐다"며 "꽃과 나무 하나하나 정성 들여 가꾼 게 느껴져 어디를 봐도 기분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원점희 씨(70)도 "매립지라도 이렇게만 가꿔진다면 정말 괜찮을 것 같다"며 "너무 잘 꾸며놔서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과거 연탄재 야적장으로 쓰이던 땅에서 국화축제가 열리기 시작한 건 20여 년 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004년부터 이 땅에 꽃과 나무를 심으며 자연을 담은 생태공원이자 야생화단지로 탈바꿈시켰습니다.
![4일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열린 '2025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 = 박지현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551718-1n47Mnt/20251104184751468tcjk.jpg)
첫날인 지난달 23일부터 어제(3일)까지 누적 방문객은 21만1천366명에 달하며 축제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국화축제는 내일(5일) 폐막하지만, 야생화단지는 오는 30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든 국화축제에 마지막까지 많은 분들이 찾아오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장미축제도 계획돼 있어 앞으로 더 큰 즐거움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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