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영광의얼굴] 용인시청 조기성 “웃으면서 LA에 다녀오고 싶어”

이건우 2025. 11. 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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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패럴림픽을 끝으로 웃으며 선수생활을 마치고 싶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서 주 종목이었던 자유형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수확한 '리우 영웅' 조기성(30·용인시청)의 선수로서 마지막 목표다.

조기성은 "리우 패럴림픽 당시 기록에 비하면 많이 떨어졌다. 2022년에 주 종목을 평영으로 바꾸면서 자유형 기록에는 너무 신경을 못 썼던 것 같다"며 "현재로서는 제 자유형을 평가하는 게 부끄럽다"며 겸손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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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2-4서 우승한 조기성(용인시청)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본인제공
"LA 패럴림픽을 끝으로 웃으며 선수생활을 마치고 싶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서 주 종목이었던 자유형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수확한 '리우 영웅' 조기성(30·용인시청)의 선수로서 마지막 목표다.

리우 패럴림픽 자유형 3관왕 출신인 조기성은 4일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2-4 결승 경기서 1분38초31을 기록하며 김동빈(1분45초78·서울)과 김태현(2분7초36·경북)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자유형 200·50m서 우승한 조기성은 이로써 코로나19로 미개최된 2020년 대회를 제외, 7년 연속 3관왕에 등극했다.

조기성은 "리우 패럴림픽 당시 기록에 비하면 많이 떨어졌다. 2022년에 주 종목을 평영으로 바꾸면서 자유형 기록에는 너무 신경을 못 썼던 것 같다"며 "현재로서는 제 자유형을 평가하는 게 부끄럽다"며 겸손함을 내비쳤다.

이번 대회서는 같은 등급의 평영 출전 선수가 없어 자유형 종목으로만 출전해 가볍게 3관왕에 오른 조기성은 아직 보완할 점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형 스트로크 속도가 많이 느려진 것이 느껴진다. 오랜만에 하다 보니 전성기 때만큼은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이런 부분을 보완할 필요를 느꼈다"면서 "호흡법도 전국장애인체전 훈련하면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바꿨는데, 이 부분도 익숙해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조기성은 지난해 파리 패럴림픽 직후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현재는 잠시 은퇴 시기를 미룬 상태다.

조기성은 "올해 창단한 용인시청 수영팀에 입단한 것이 첫 번째 동기부여가 됐고, 무엇보다 아버지께서 LA패럴림픽의 출전하는 내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한 것이 컸다"며 "개인적으로도 지금 기록으로는 그만두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LA 패럴림픽까지는 국가대표로 활동할 것 같다"며 "메달을 따고 싶기보다는 LA를 끝으로 웃으며 마무리하고 싶다"고 소박한 목표를 밝혔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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