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7%·솔라나 12%↓…알트코인 폭락에 가상자산 투심 '극단적 공포'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2025. 11. 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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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리플(XRP, 엑스알피) 등 주요 알트코인들이 4일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가상자산 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크립토탐욕공포지수가 '극단적 공포' 상태로 전환했다.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사이트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21포인트로 전날 42포인트의 절반이 됐다.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0부터 100까지 수치로 가상자산 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에 가까울수록 투심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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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탐욕공포지수, 지난달 '탐욕' 상태서 한 달 만에 '극단적 공포' 전환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 감소…이더리움 현물 ETF 4거래일 연속 '순유출'
가상자산 이더리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리플(XRP, 엑스알피) 등 주요 알트코인들이 4일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가상자산 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크립토탐욕공포지수가 '극단적 공포' 상태로 전환했다.

4일 오후 5시 빗썸 기준 국내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77% 떨어진 517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한때 7% 이상 낙폭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엑스알피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76%, 솔라나는 11.69% 하락했다.

주요 알트코인들이 대거 폭락하면서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하루 만에 절반으로 떨어져 '극단적 공포' 상태로 전환했다.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사이트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21포인트로 전날 42포인트의 절반이 됐다.

한 달 전인 지난 5일 기준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74포인트로 '탐욕' 상태였으나 한 달 만에 '극단적 공포' 상태로 전환한 것이다.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0부터 100까지 수치로 가상자산 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에 가까울수록 투심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하락세에는 기관투자자 투자 위축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긴축 선호) 기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탈중앙화 거래소(DEX) 밸런서가 해킹으로 1억 1660만달러(약 1700억원) 상당 자금을 탈취당한 것도 영향을 줬다.

밸런서 팀은 3일(현지시간) X(트위터)를 통해 "밸런서 버전2(v2) 풀에서 공격을 인지했다"며 "보안 팀이 조사 중이고,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대로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공격은 스마트콘트랙트 결함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연준이 지난주 올해 두 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연내 추가 인하가 없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그 타격을 가상자산 시장이 가장 크게 입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가상자산 시장에 꾸준히 유입되던 기관투자자 자금도 감소하는 추세다. 3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1억 865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나타내며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이어갔다. 같은 날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1억 357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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