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2025 캠퍼스 가을 트레킹’ 성황… 천마 가족 1000명 가을 속으로

김윤섭 기자 2025. 11. 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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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생·유학생 한마음 걷기 축제… 공연·문화체험으로 소통과 화합
최외출 총장 “공동체의 따뜻한 유대와 대학의 도약 함께 다짐한 자리”
▲ 영남대는 1일 캠퍼스 일원에서 '2025 영남대학교 캠퍼스 가을 트레킹'을 개최했다. 영남대.

영남대학교가 다채로운 구성원들이 함께 캠퍼스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대규모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영남대는 지난 1일 캠퍼스 일원에서 교수, 직원 및 가족,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영남대 의료원 관계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한 '2025 영남대학교 캠퍼스 가을 트레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 간의 유대 강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최외출 총장의 개식사와 안전을 위한 준비 운동 후 본격적인 트레킹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상경관을 출발해 천마아너스파크, 러브로드, 그리고 영남대 민속촌 등을 경유하는 약 4km 코스를 약 1시간 동안 걸으며 캠퍼스가 자랑하는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 '2025 영남대학교 캠퍼스 가을 트레킹' 참가자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영남대.

특히, 트레킹 구간 중 일부는 맨발 걷기 체험 구간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천마아너스파크에서는 예술대학 학생들과 동아리 멤버들이 펼치는 버스킹 공연과 흥미진진한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돼 트레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행사의 백미는 영남대에 재학 중인 81개국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문화교류 부스였다. 이들은 각국의 전통 간식과 독특한 문화를 참가자들에게 소개하며, 영남대가 지향하는 글로벌 캠퍼스의 위상을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입증했다. 이 외에도 핸드메이드 소품 제작 체험 부스, 지역 소상공인 팝업스토어, 이동형 포토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 영남대는 1일 캠퍼스 일원에서 '2025 영남대학교 캠퍼스 가을 트레킹'을 개최했다. 영남대.

트레킹을 마친 후 천연잔디 축구장에서는 점심 식사와 함께 교수, 직원, 학생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이 선보인 'You raise me up'과 '슈퍼스타' 합창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공감을 안겼으며, 푸짐한 행운권 추첨 및 경품 이벤트로 행사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폐회사에서 "자랑스러운 캠퍼스 공간을 함께 걸으며 구성원 간의 따뜻한 유대와 소통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총장은 "영남대가 2024학년도 장학금 총액 전국 1위(약 865억 원), 2025년 신규 검사 선발시험 전국 1위(10명 합격),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S등급 획득 등 최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오늘 이 행사는 이러한 성과를 천마 가족 모두가 함께 자축하고, 앞으로의 대학 발전과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최 총장은 이어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선두 대학,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따뜻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