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 고객 유심 전면 교체…5일 오전 9시부터 접수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단 소액결제 해킹 사태를 겪은 KT가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키로 했다.
KT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를 결정했다.
유심 교체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KT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KT닷컴 또는 유심교체 전담센터를 통해 예약 후 전국 KT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심 교체 등 고객 피해 보상안 안건으로
차기 CEO 공모 절차 시작…김영섭 대표 연임 포기
![김영섭 KT 대표가 지난 9월 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서 소액 결제 피해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ned/20251104165651295pijx.jpg)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무단 소액결제 해킹 사태를 겪은 KT가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키로 했다. 앞서 해킹 피해에 따른 고객 보상안을 내놓겠다고 밝힌 후 결정한 후속 조치다.
차기 KT 최고경영자(CEO) 공모 절차에도 본격 돌입했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영섭 KT 대표는 연임을 포기했다.
KT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를 결정했다. 소액결제 및 해킹 피해 고객이 아닌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상 요구가 여야를 막론하고 빗발치자, 이사회에서 이에 따른 보상안을 최종 결정했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서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를 준비했고, 마무리 단계”라고 말한 바 있다.

유심 교체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KT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KT닷컴 또는 유심교체 전담센터를 통해 예약 후 전국 KT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이달 11일부터는 택배 배송을 통한 셀프 개통 서비스도 운영한다.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이달 5일부터는 서울 8개구, 경기 9개시, 인천 전지역 ▷이달 19일부터는 수도권 및 강원 전지역 ▷다음달 3일부터는 전국을 대상으로 교체가 진행된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된다.
KT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네트워크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전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근본적인 보안체계 개선과 서비스 안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유심과 달리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위약금 면제 논의는 이번 이사회 안건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T 이사회 핵심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피해 범위를 정확히 모르고, 회사 입장에서는 법적인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시내 한 KT 대리점 모습.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ned/20251104165651714fsyg.jpg)
이와 함께 KT 차기 CEO 공모 절차도 시작됐다. 김 대표는 이날 이사회에서 차기 KT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연내 대표이사 후보 1인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KT 사외이사 전원(8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 ▷공개 모집 ▷주주 추천(전체 주식의 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 주주) ▷관련 규정에 따른 사내 후보로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이다.
공개 모집은 11월 5일 오전 9시~11월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KT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KT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벌려고”…쿠팡 알바 뛰던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깜짝 근황’
- “설레발은 이제 그만~” …‘한한령 해제’ 기대에도 韓 문화계 차분한 이유
- 김선영 “故백성문 최고의 남편, 가슴에 묻겠다”…작별 인사
- 여가수가 고백한 ‘엉덩이’ 희귀질한…걸음걸이 이상하다면 의심을
- “김남주·송혜교가 사는 200억 집, 처음 듣는데?” 강남 한복판 ‘이 단지’
- 이천수, 사기 혐의 피소…“생활비 빌리고 연락 끊었다”
- 성시경 “괴롭고 힘든 시간”…10년 매니저 배신에 유튜브도 중단
- 고준희 “120만원에 산 샤넬백이 1800만원”…‘샤테크’ 성공담
- “136만원짜리 걸레?”…욕 먹은 명품 후드, 하루만에 완판 ‘반전’
- 이이경, 악성 루머 유포자 고소…“금전 합의 없었다”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