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 대표팀 발탁, 이젠 낯설지 않다... ‘서울의 현재’ 황도윤 “김기동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많이 도와주신 덕분” [이근승의 믹스트존]
아직 2025시즌이 종료된 건 아니지만, FC 서울에서 올 시즌 최고의 수확을 꼽으라면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K리그1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급성장한 황도윤(22·FC 서울)을 꼽으면 되는 까닭이다.
황도윤은 서울 유소년 팀(오산중·고등학교)에서 성장해 2023시즌 프로에 입문했다. 황도윤은 2023년 12월 2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는 2023시즌 리그 최종전이었다. 2023시즌을 1경기 출전으로 마친 황도윤은 2024시즌 후반기에 조금씩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황도윤은 지난 시즌 K리그1 9경기에 나섰다.
2025시즌 황도윤은 서울 중원의 핵심이다. 황도윤은 올 시즌 K리그1 32경기에서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도윤이 팀 K리그 일원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했고, 자신이 가장 동경하는 팀 중 하나인 FC 바르셀로나와 마주했다. 한국 U-22(22세 이하) 대표팀에선 중원의 중심으로 발돋움 중이다.



Q. 일정이 상당히 빡빡하다. 젊긴 하지만, 힘들지 않은가 .
괜찮다. 매 경기 뛰고 싶은 마음이다.
Q. 리그와 ACLE를 병행하는 건 처음 아닌가.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잘 먹고 잘 쉬어야 한다(웃음).
Q. 1일 대전 원정 이후 하루 쉬고 청두전을 준비했다. 휴식은 좀 취한 건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할머니가 올라와 계셔서 같이 저녁을 먹었다. 할머니와 있다 보니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난 것 같다.

한국 축구를 잘 아는 서정원 감독님이 이끄는 팀이다. K리그 경험이 있는 외국인 선수들도 있다. 그만큼 잘 준비해야 하지 않나 싶다.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인 만큼 꼭 이기겠다.
Q. ACLE는 K리그1과 무엇이 다른가.
K리그1은 조직력을 강조한다. K리그1이 조직적인 면에선 다른 어떤 리그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ACLE에선 선수 개개인 피지컬, 힘 싸움 등이 ‘다르다’고 느껴진다. ‘더 준비해야 한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무대다.



서울에서 매 순간 열심히 하고 있다. 김기동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도 많이 도와준다. 그 덕분에 U-22 대표팀으로 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U-22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온 힘을 다하겠다.
Q. 2023시즌 K리그1 1경기, 지난 시즌엔 리그 9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엔 리그 32경기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황도윤이 프로 데뷔 후 처음 주전으로 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이 아주 특별하게 남을 듯한데.
말씀 주셨다시피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시즌 초부터 막판까지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는 게 처음이다. 한 시즌을 안 다치고 보내고 있는 것만으로 아주 감사하다. 나 스스로에게 ‘대견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물론, 아직 시즌은 남아 있다. 마지막까지 부상 없이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우리의 목표를 꼭 이루겠다.
Q. 황도윤의 프로 1, 2년 차는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그 시간을 버티면서 이겨냈기에 지금이 있는 것 아닌가. 1, 2년 차는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나.
처음 프로에 왔을 때가 생생히 기억난다. 나는 ‘내가 경기에 나설 것’이란 생각을 못했다. 형들이 축구를 진짜 잘했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과는 비교가 되질 않았다. 하지만, 가만있진 않았다. 형들과의 실력 차를 줄이고자 팀 훈련, 개인 운동을 열심히 했다. 동기부여가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 쓰기도 했다. 매일 내가 해야 할 것을 꾸준히 했던 것 같다.


꿈같은 시간이었다. 어릴 적 영상으로만 접했던 선수들과 직접 경기를 하고 있다는 게 신기했다. 행복한 기억인 것 같다. 기량을 더 열심히 갈고닦아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더 많이 부딪혀보고 싶다.
Q. 서울 팬들의 큰 기대를 받는 선수다.
우리가 올 시즌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경기력이나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팬들은 그런데도 항상 응원해 주신다. 아직 시즌이 남아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꼭 웃으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겠다.
[구리=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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