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SK하닉 1.5조 던지고 코스닥은 담았다…코스피 2.3%↓[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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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3조 규모에 달하는 동반 순매도세에 코스피가 4130선도 내주며 주저 앉았다. 그간 상승 폭이 가팔랐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내던지고 코스닥 기업을 담았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코스닥을 통틀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알테오젠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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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코스닥 상승·코스피 하락에 베팅…알테오젠 '원픽'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외국인과 기관의 3조 규모에 달하는 동반 순매도세에 코스피가 4130선도 내주며 주저 앉았다. 그간 상승 폭이 가팔랐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내던지고 코스닥 기업을 담았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0.13p(-2.37%) 하락한 4121.7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 4982억 원, 7374억 원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 홀로 3조 198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KB금융지주(105560)(3.31%)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 -6.59%, 삼성전자(005930) -5.58%, 삼성전자우(005935) -5.53%, SK하이닉스(000660) -5.48%, 현대차(005380) -5.3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3.07%, LG에너지솔루션(373220) -0.53% 순으로 낙폭이 컸다.
특히 이날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조 4714억 원어치나 털어냈다. 다음으로 삼성전자를 5951억 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벤트 소화 이후 차익실현이 출회되는 모습"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블랙웰 등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 확보 기대감이 일부 훼손됐다. 다만 해당 발언은 맥락상 중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증시의 쏠림현상이 완화되면서 제약·바이오, 이차전지, 음식료, 소매·유통 등 그동안 소외되어 있던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관은 이날 '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와 'KODEX 200 선물인버스2X'를 알테오젠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매수했다. 코스닥 지수 상승세에 기대를 걸고, 코스피 지수 하락에 베팅한 셈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02p(1.31%) 상승한 926.57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1662억 원, 외국인은 2283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3652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13.68%, 에이비엘바이오(298380) 7.65%, 리가켐바이오(141080) 5.85%, 알테오젠(196170) 4.97%, 펩트론(087010) 3.04%, 삼천당제약(000250) 2.7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85%, 에코프로(086520) 0.95% 등은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코스닥을 통틀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알테오젠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비엠(247540) -1.88%, 파마리서치(214450) -1.11% 등은 하락했다.
현재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1.20%, S&P500 지수선물은 0.86% 하락세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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