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우주 한 가운데로 향하는 ‘러프 청춘’…소년에서 어른으로 [SS현장]

함상범 2025. 11. 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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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는 불안이 따른다.

신인 그룹 아홉(AHOF)이 처한 위치도 경계다.

새 미니앨범 '더 패시지(The Passage)'는 어른으로 향하는 통로를 지나는 아홉의 진솔한 고민과 성장을 담았다.

특히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어른들의 세상에 던져진 소년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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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경계는 불안이 따른다. 신인 그룹 아홉(AHOF)이 처한 위치도 경계다. 소년에서 어른으로 넘어가는 선에 놓여 있다. 새 미니앨범 ‘더 패시지(The Passage)’는 어른으로 향하는 통로를 지나는 아홉의 진솔한 고민과 성장을 담았다.

아홉 멤버 웅기는 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2집 ‘더 패시지’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 키워드는 ‘러프 청춘’이다. 청춘은 아름다워 보이지만, 불안이 늘 뒤따른다. ‘러프 청춘’은 이런 거칠고 혼란스러운 시간을 거쳐 소년에서 어른으로 향하는 성장통과 그 시간을 통해 더 단단해지는 아홉만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아홉 스티븐.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아홉 서정우.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데뷔 앨범 ‘후 위 아(WHO WE ARE)’를 통해 불완전함 속에서 피어난 청춘을 그리며 팀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줬다. 이번 앨범에서는 한층 더 깊어진 감성과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우는 “우리의 고백과 감정, 약속 같은 이야기가 하나의 일기장처럼 담겼다. 그래서 더 특별한 앨범”이라며 “준비하면서 성장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불안이 있었다. 완벽하지 못하면 어떡할까 걱정이 컸지만, 멤버들과 함께라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팀워크가 성장했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서로 딱 뭘 원하는지 아는 사이가 됐다”고 덧붙였다.

아홉 차웅기.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아홉 박한.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특히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어른들의 세상에 던져진 소년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복잡한 사회 속에서 진실만을 말하고 싶은 순수함과, 때로는 거짓말을 해야만 하는 현실 사이에서 느끼는 청춘의 딜레마를 아홉 특유의 감각적인 보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극대화했다. 사람이 되는 피노키오에 자신을 투영해 소년에서 어른으로 나아가는 성장을 풀어낸다.

박한은 “동화 ‘피노키오’를 차용해서 만든 곡이다. 다양한 흔들림 속에서 아홉만의 감성으로 자신만의 진심을 지키려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아홉은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린다. 데뷔와 동시에 K팝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지난 데뷔 앨범 ‘후 위 아’는 발매 직후 초동 36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2025년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중 최고 수치에 해당한다.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놀라운 성과다.

아홉 장슈아이보


아홉 다이스케.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음원 성적 역시 뜨거웠다. 데뷔 타이틀곡은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스포티파이 ‘TOP 50’ 한국 차트에 진입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데뷔 단 8일 만에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하며 대중성과 화제성 모두 잡았다. 데뷔 한 달여 만에 필리핀에서 첫 단독 팬 콘서트를 열었다. 괴물 신인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박한은 “마닐라 팬 콘서트가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다. 우주 한 가운데 있는 기분이 들었다.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될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죽을 때까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홉 박주원.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아홉 제이엘.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스티븐은 “많은 나라를 다녀왔는데, 어디를 가든 팬들이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고, 제이엘은 “큰 무대를 서고 싶었는데, 소원을 이뤘다. 멤버들과 함께라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좋은 무대에 서고 싶다”고 소망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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