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32명 사망 브라질 갱단 소탕전…경찰 보디캠 영상 보니

임동근 2025. 11. 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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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州) 당국이 132명의 사망자를 낸 대대적인 갱단 소탕 작전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 일부를 3일(현지시간) 공개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주 정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지난달 28일 갱단 '코만두 베르멜류'(CV) 주요 활동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직원 체포 당시 경찰관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 자료가 게시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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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州) 당국이 132명의 사망자를 낸 대대적인 갱단 소탕 작전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 일부를 3일(현지시간) 공개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주 정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지난달 28일 갱단 '코만두 베르멜류'(CV) 주요 활동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직원 체포 당시 경찰관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 자료가 게시됐는데요.

이 게시물은 경찰관 몸에 부착된 영상기록 장치(보디캠) 녹화분 일부를 편집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에는 요란한 총성과 폭발음 속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경찰관, 긴박한 교전 상황, 부상한 경찰관 이송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부상자 후송을 지휘한 특수작전대대 소속 클레이통 세라핌 곤사우베스가 몇 시간 후 갱단원과 대치 중 총탄에 맞아 순직한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무인 비행장치(드론)가 포착한 다른 장면에서는 경찰관 6명이 전진하다가 매복 공격을 받자 재빨리 피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현지 언론 G1은 리우데자네이루 당국이 관련 영상을 공개한 건 이번 작전 수행의 난도와 규모를 보여주는 것에 더해 코만두 베르멜류를 테러 단체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방증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유가족과 인권 단체 등을 중심으로 당국의 '즉결 처형' 방식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생사가 오갔던 경찰관들의 모습을 통해 작전 수행의 당위성을 주장하려는 목표도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난달 28일 브라질 경찰과 보안요원 2천500여명은 헬기 2대, 장갑차 32대, 특수전술(파괴) 차량 12대, 구급차 등을 동원해 악명 높은 코만두 베르멜류 소속 조직원 체포 작전을 펼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4명을 포함해 132명이 숨진 것으로 당국은 집계했습니다.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작전 수행 적법성과 인권 침해 발생 여부 등을 살펴 달라는 국가인권위원회(CNDH) 청구를 접수하고 관련 심리에 착수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임동근·신태희

영상: 로이터·AFP·EPA·페이스북·인스타그램 Governo do Estado do Rio de Janeiro·X @bielferrigno·@tinojunior·@newsandufology·@runews·사이트 fantastico·g1.globo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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