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ICT, 삼성SDS 자회사 미라콤아이앤씨와 손잡고 ‘AX 동행’ 나선다

김명환 기자 2025. 11. 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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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ICT산업협회가 삼성SDS 자회사인 미라콤아이앤씨와 손잡고 지역 산업의 'AI 전환(AX)'에 본격 나선다.

협회는 지난 3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에서 '지역 기업-미라콤아이앤씨 협력회의'를 열고,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및 AI 기반 산업 혁신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종태 대경ICT산업협회 회장, 강석립 미라콤아이앤씨 대표이사, 민정기 DIP 원장을 비롯해 지역 ICT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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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마트팩토리 결합한 산업 전환 논의…대기업-지역기업 상생 본격화
(사)대경ICT산업협회가 지난 3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에서 '지역 기업-미라콤아이앤씨 협력회의'를 열고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및 AI 기반 산업 혁신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대경ICT산업협회 제공

대경ICT산업협회가 삼성SDS 자회사인 미라콤아이앤씨와 손잡고 지역 산업의 'AI 전환(AX)'에 본격 나선다.

협회는 지난 3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에서 '지역 기업-미라콤아이앤씨 협력회의'를 열고,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및 AI 기반 산업 혁신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종태 대경ICT산업협회 회장, 강석립 미라콤아이앤씨 대표이사, 민정기 DIP 원장을 비롯해 지역 ICT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대기업과 지역 기업 간 상생 협력의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모색하고,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생산 혁신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와 미라콤아이앤씨는 △AI 활용 격차 해소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산업 생태계 지속 가능성 확보 등을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기술 협력과 사업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석립 대표이사는 이날 현장 진단 프로그램과 경량형 디지털트윈 솔루션 개발 방향을 소개하며 "AI 활용능력이 곧 기업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시대"라며 "중소·중견기업들이 높은 구축비용 때문에 AX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경량 솔루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 역량이 있는 지역 기업에는 투자와 협업이 가능하며, 필요 시 계열사 캐피탈을 통한 금융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종태 회장은 대구의 산업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삼성이 대구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듯, 대구는 한국 산업화의 출발점이었다"며 "이제는 제조 기반 위에 AI와 첨단기술을 결합해 AX를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대기업과 지역 기업이 기술·인력·데이터를 공유하는 실질적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정기 원장은 "AI와 데이터 기반 협업이 지역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공동 R&D 사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과를 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AX, 스마트팩토리 확산, 인재 유출 방지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논의한 뒤 이달 중 2차 회의를 열어 구체적 실행 로드맵을 마련키로 했다.

대경ICT산업협회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 ICT 기업의 AX 지원과 대기업 연계형 상생모델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향후 DIP, 미라콤아이앤씨와 함께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에 나서 대구·경북이 'AI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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