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에 배급소 '긴 줄'‥트럼프 지지율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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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34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저소득층 식비 지원조차 끊길 위기에 처하면서, 식료품을 나눠주는 '푸드뱅크'마다 인파가 몰리는 상황이라는데요.
예산안 통과 지연으로 연방정부가 멈춰서는 '셧다운' 사태가 길어지자, 정부가 이번 달부터 저소득층 식비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부정 평가는 63%로 트럼프 1·2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등이 주된 이유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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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앵커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34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저소득층 식비 지원조차 끊길 위기에 처하면서, 식료품을 나눠주는 '푸드뱅크'마다 인파가 몰리는 상황이라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임기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에서 나세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뉴욕 브롱크스의 한 무료 배급소에 이른 새벽부터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식료품을 구하기 위해섭니다.
민간단체들이 운영하는 '푸드뱅크'마다 평소 두 배에서 세 배 규모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빈센트 제임스/켄터키 '푸드뱅크' 대표] "사람들이 정말 식품 은행으로 몰려들고 있고, 우리와 협력하는 '푸드뱅크' 파트너들도 음식이 다 떨어지고 있다고 전해왔습니다."
예산안 통과 지연으로 연방정부가 멈춰서는 '셧다운' 사태가 길어지자, 정부가 이번 달부터 저소득층 식비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메릴랜드 푸드뱅크 방문자] "이제 우리는 먹을 것을 살지 공과금을 낼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해요. 우리에겐 어린아이들이 있거든요."
식비 지원 대상자는 4천2백만 명, 미국인 여덟 가구 중 한 가구꼴입니다.
도입 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중단 위기에 처하자, 법원은 지난주 예비 자금을 쓰라고 정부에 명령했습니다.
이미 연방 공무원 75만 명은 무급 휴직 처리됐고, 필수 인력 수십만 명은 월급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달린 캐스틸로/미국 세관 직원] "월급을 못 받으면서도 매일 일하러 가요. 버티기 힘들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법원 결정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 절반 수준만 지급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에 이용당하지 않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CNN은 지난주 자체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37%, 이번 임기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63%로 트럼프 1·2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등이 주된 이유로 꼽혔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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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400/article/6772216_367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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