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힌 여자배구 판도…‘시마무라 효과’ 페퍼 선두, 도로공사·GS 추격
최대영 2025. 11. 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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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초반 순위표가 완전히 뒤집혔다.
만년 하위권이던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후 처음으로 1위를 달리고,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그 뒤를 잇는 이변의 시즌이 펼쳐지고 있다.
11월 2일 기준 여자부 순위는 페퍼저축은행(승점 8·3승 1패), 도로공사(승점 8·3승 1패), GS칼텍스(승점 7·2승 2패)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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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초반 순위표가 완전히 뒤집혔다. 만년 하위권이던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후 처음으로 1위를 달리고,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그 뒤를 잇는 이변의 시즌이 펼쳐지고 있다.
11월 2일 기준 여자부 순위는 페퍼저축은행(승점 8·3승 1패), 도로공사(승점 8·3승 1패), GS칼텍스(승점 7·2승 2패)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지난 시즌 통합 우승팀 흥국생명은 4연패에 빠져 5위(승점 5)로 추락했고, 정관장은 6위, 현대건설은 4위에 머물렀다.
페퍼저축은행의 돌풍은 ‘시마무라 효과’ 덕분이다. 지난달 21일 홈 개막전에서 도로공사를 3-2로 제압한 데 이어 현대건설을 셧아웃시키고, 2일 흥국생명전에서도 3-0 완승을 거두며 창단 첫 선두에 올랐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들 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는 흥국전에서 블로킹 2개 포함 13점을 올리며 공격 성공률 57.9%를 기록했다. 외국인 공격수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도 16점을 올리며 안정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정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페퍼저축은행은 시마무라가 중앙에서 빠른 이동공격과 블로킹으로 중심을 잡으며 완전히 달라진 팀이 됐다”며 “조이와 박정아, 이한비 등 날개 공격수들의 밸런스도 좋다”고 분석했다.
도로공사와 GS칼텍스 역시 강력한 외국인 듀오를 앞세워 초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맞대결에서는 도로공사의 모마 바소코가 45득점을 폭발시키며 팀을 3-2 승리로 이끌었고, GS의 지젤 실바는 트리플 크라운(후위 공격·서브 에이스·블로킹 각 3개 이상)을 달성하며 37점을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모마와 타나차 쑥솟, 강소휘가 삼각편대를 이루고 있으며, GS는 실바를 중심으로 레이나 도코쿠, 유서연이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은퇴 공백이 뼈아프다. 세터진 불안 속에 새 외국인 공격수 레베카 라셈이 기대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정관장은 엘리사 자네테의 고군분투에도 세터 염혜선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했고, 현대건설은 외국인 공격수 카리 가이스버거가 부진한 가운데 기업은행 역시 세터진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페퍼-도로공사-GS’의 3강 구도가 뚜렷해진 가운데, 전통 강호 흥국·현대·정관장이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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