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안성기 장동건 인성 극찬 “온화하고 젠틀하고 배려심 깊은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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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중훈이 안성기와 장동건의 인성을 칭찬했다.
박중훈은 11월 4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에세이 '후회하지마'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책 제목의 의미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려고 살았으나 후회되는 일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한편 '후회하지마'는 박중훈이 지난 40년간의 배우 인생과 인간 박중훈으로서의 삶을 돌아보는 진솔한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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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박중훈이 안성기와 장동건의 인성을 칭찬했다.
박중훈은 11월 4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에세이 '후회하지마'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책 제목의 의미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려고 살았으나 후회되는 일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하늘이 제 소원을 들어준다면, 내가 원하는 과거로 돌아가서 잘못한 사람에게 사과하고, 잘못한 일을 안 하고 싶다. 물론 비도덕적인 일을 하지는 않았다"며 "저는 20대 때 아주 거칠었다. 아무런 원인 제공도 안 한 사람에게 거칠면 못된 사람이고, 시비가 걸리거나 했을 때 일일이 응징했다"고 말했다.
또 "지나서 생각하니 너무 부끄럽더라. 화가 나거나 감정이 올라왔을 때 한 3 정도만 표현해도 상대는 바보가 아니니까 알아듣는다. 그런데 저는 3000을 표현했다"며 "감정 수위 조절을 못한 걸 후회한다. 분노 조절 장애는 아니지만, 조금 더 부드럽게 표현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주위에 그런 사람이 두 명 있는데 안성기 선배님과 장동건 후배님이다. 안성기 선배님은 알다시피 온화한 미소를 가지고 있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분이다. 장동건 후배는 아주 젠틀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높다. 이 두 사람은 정말 마법사다. 자기 감정을 다 드러내는데 하나도 흥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회하지마'는 박중훈이 지난 40년간의 배우 인생과 인간 박중훈으로서의 삶을 돌아보는 진솔한 에세이다. '반성은 하되 후회는 하지 말자'는 삶의 모토를 지니고 스크린 최고 배우에서 '국민 배우'로 불리기까지의 애환과 환희, 그리고 감사를 솔직하게 담아놓았다. 박중훈은 한여름 내내 대관령 기슭에 들어가 책을 집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중훈은 오는 15일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강남점에서 사인회를 갖고, 23일에는 교보문고 대산홀에서 북토크를 통해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엔 김명미 mms2@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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