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0.1% 연봉 11억 4000만원, 평균의 21배…상위 10%는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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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0.1% 근로소득자의 연평균 급여가 11억 4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제 근로자 등을 제외한 근로자 평균 연봉 5500만 원보다 약 21배 많았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3년 귀속 만근 근로자의 근로소득 천분위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근로소득세를 신고한 근로자(1368만여 명) 중 상위 0.1%의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11억 3769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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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상위 0.1% 근로소득자의 연평균 급여가 11억 4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제 근로자 등을 제외한 근로자 평균 연봉 5500만 원보다 약 21배 많았다. 상위 10%의 연평균 급여는 1억 원에 달했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3년 귀속 만근 근로자의 근로소득 천분위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근로소득세를 신고한 근로자(1368만여 명) 중 상위 0.1%의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11억 3769만 원이었다.
이번 통계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내내 일한 근로자만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2023년 전체 임금근로자 2195만 명 중 62.3%인 1368만 명이 해당한다. 중간 입·퇴사자나 계약 종료로 근속이 끊긴 기간제 근로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2023년 상위 1%의 평균 근로소득은 2억 1673만 원, 상위 10%는 1억 57만 원, 상위 20%는 7624만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득 하위 20%는 2642만 원, 하위 10%는 2119만 원에 그쳤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평균 근로소득은 5482만 원, 중위소득은 4272만 원이었다. 중위소득은 근로자를 소득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해당하는 소득을 의미한다.
상위 0.1%의 근로소득은 평균소득자의 20.8배, 중위소득자의 26.6배, 하위 10%의 53.7배였다. 상위 10%는 평균소득자의 1.8배, 중위소득자의 2.4배, 하위 10%의 4.7배 수준이었다.
다만 이번 통계는 일부 기간제 근로자가 제외돼 평균소득과 중위소득 수치가 국가 공식 통계보다 다소 높다. 기간제 근로자까지 포함하면 상·하위 소득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임금근로자의 연평균 근로소득은 4356만 원, 중위소득은 3336만 원이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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