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최초' 오타니, 3년 연속 MVP 사냥 나선다…'저지 VS 롤리' 아메리칸리그는 역대급 경쟁 스타트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최초' 3년 연속 MVP 사냥에 나선다. 그리고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4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과 아메리칸리그의 사이영상과 신인왕, MVP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영예를 안을 주인공들은 오는 13일 발표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지난 2021년 투수로 23경기에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타자로 158경기에서 138안타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26도루 타율 0.257 OPS 0.964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이도류' 열풍을 불러일으킨 뒤 MVP를 쓸어담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빅리그 역대 최초 3년 연속이자, 4번째 MVP를 노린다.
지난해 전 세계 최초로 50-50 클럽을 개척했던 오타니는 올해 도루수가 급감했다. 작년 월드시리즈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왼쪽 어깨를 다친 여파를 비롯해 이도류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여파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타니는 158경기에 나서 172안타 55홈런 102타점 146득점 20도루 타율 0.282 OPS 1.014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거뒀다.
마운드에서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오타니는 타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선수인 만큼 이례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재활 등판 과정을 밟았고, 올해 1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로 활약했다. 홈런왕 타이틀은 빼앗겼지만, 오타니는 득점(146점)과 장타율(0.622), OPS(1.014)에서 각각 1위를 질주하는 등 생애 네 번째 MVP 사냥에 나선다.
오타니와 함께 MVP 후보로 선정된 것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와 뉴욕 메츠 후안 소토다. 슈와버는 올해 162경기에 나서 홈런(56개)과 타점(132점)에서 각각 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타율 등에서 오타니에게 크게 뒤처진다. 그리고 올 시즌에 앞서 7억 6500만 달러(약 1조 972억원)의 계약을 통해 메츠 유니폼을 입은 소토도 152안타 43홈런 105타점 120득점 38도루 타율 0.263 OPS 0.921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오타니에겐 못 미친다.



내셔널리그는 오타니의 수상이 매우 유력하다면, 아메리칸리그는 조금 다른 이야기다. 두 명의 선수가 MVP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첫 번째 후보는 바로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다. 저지는 올해 152경기에 출전해 179안타 53홈런 114타점 137득점 12도루 타율 0.331 OPS 1.145로 활약했고, 올해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MVP에 도전한다.
저지는 올해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아메리칸리그 1위 자리를 내줬으나, 타율(0.331)과 출루율(0.457), 장타율(0.688), OPS(1.144), 볼넷(124개), 득점(137점)에서 모두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bWAR은 9.7로 이 또한 리그 1위에 해당된다. 하지만 저지의 수상을 장담할 수가 없다. 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의 존재 때문이다.
롤리는 올해 159경기에 출전해 무려 60개의 홈런을 폭발시켰다. 단일 시즌 포수 최다 홈런을 비롯해 스위치 히터 홈런 기록까지 모조리 갈아치우는 등 147안타 125타점 110득점 타율 0.247 OPS 0.948로 펄펄 날아올랐다. 올해 저지의 홈런과 타점왕 타이틀을 빼앗은 인물이 롤리다. 특히 롤리는 지난달 13일 '베이스볼 다이제스트'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직접 뽑는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홈런과 타점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롤리가 저지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수상 내역을 고려한다면, 롤리가 MVP 타이틀을 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다.
그리고 저지, 롤리와 함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호세 라미레즈가 MVP 세 번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는 오타니라고 했을 때 과연 아메리칸리그에서 MVP의 영광을 안게 될 선수는 누가 될까. 이번 MVP 투표 결과를 기다리는 재밌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투표 결과는 오는 1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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