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도시의 매력, 당신의 렌즈로 빛나다’... 파주시, 관광사진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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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전망대 일원의 평화로운 풍경 , 독개다리 열차 객실이 지닌 전쟁과 평화의 대비 등 파주 곳곳에 숨어 있는 관광사진 20점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4일 파주시에 따르면 '숨겨진 파주시의 보석, 당신의 렌즈로 빛나다'를 주제로 시민의 시선으로 재발견한 관광지와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9월부터 관광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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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전망대 일원의 평화로운 풍경 , 독개다리 열차 객실이 지닌 전쟁과 평화의 대비 등 파주 곳곳에 숨어 있는 관광사진 20점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4일 파주시에 따르면 ‘숨겨진 파주시의 보석, 당신의 렌즈로 빛나다’를 주제로 시민의 시선으로 재발견한 관광지와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9월부터 관광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80명이 참가해 222점이 접수됐다. 시는 작품심사위원회를 꾸려 서류 검토와 1, 2차 심사를 거쳐 20점을 뽑았다.

대상(상금 100만원)은 DMZ 평화관광지 내 도라산전망대를 통해 분단의 현실을 느끼면서 평화로운 풍경을 담은 박환숙씨의 ‘평화를 위해 걷다’가 선정됐다.

우수상(각 30만원)에는 율곡수목원의 구절초꽃과 아침에 안개꽃이 조화를 이룬 순간을 렌즈로 포착한 장선애씨의 ‘율곡수목원의 빛내림’과 자운서원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담은 이새롬씨의 ‘자운서원의 가을 1’, 그리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찾아 여유를 누리는 어느 가족의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한 유승렬씨의 ‘푸르른날에’ 등이 결정됐다.

이 외에도 임진각 독개다리 열차 객실이 지닌 전쟁과 평화의 대비, 운정호수공원의 야경과 도시적 감성 등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각각 장려상(5점·각 20만원)과 입선(11점·각 10만원) 등으로 뽑혔다.
시는 수상작 20점을 GTX 운정중앙역 관광안내소 연계 임시관광 전시·홍보관에서 전시하고 수상작 사진으로 제작된 엽서에 직접 내용을 적어볼 수 있는 ‘엽서 쓰기’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사진가의 시선으로 파주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전시와 체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파주시 관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상작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관광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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